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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혈압·혈당부터 치매·정신건강까지, 정왕동 동남아파트 현장 방문 성황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

 

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센터와 자살예방센터가 함께 참여해,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점검받을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했다. 특히 고령층과 청장년층 모두에게 필요한 치매 선별검사, 스트레스 및 우울 척도 검사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왕동 동남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치매 검사를 받아보고 싶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집 앞에서 바로 검사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흥카는 단순한 건강측정 버스를 넘어, 주민들의 심신 전반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 사각지대 없는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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