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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심 속 ‘전래 벼 수확 체험’ 진행

초등학생 1,600명 참여…쌀의 여정을 직접 배우는 생명농업 교육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도심 속에서 미래세대의 생명농업 체험을 위해 ‘2025 도시농업공원 전래 벼 수확체험’ 교육을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14개 초등학교 5학년 63개 학급, 1,600여 명이 참여하는 학년별 진로교육과정과 연계해 시흥시도시농업공원 내 다랑논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벼 수확 체험은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 소속 도시농업관리사가 교육을 맡았으며, 10월 17일부터는 월곶동에서 열리는 가을걷이 체험 행사와도 연계해 운영된다.

 

‘쌀의 여행’을 주제로 한 벼 베기 수확체험에서는 교과서로만 배웠던 벼의 생육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한다. 참가 학생들은 다랑논에서 낫으로 벼를 베고, 전래 농기구인 홀태로 탈곡하며, 매통을 활용해 찧는 등 쌀 생산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와 함께 시흥 대표 쌀 브랜드 ‘햇토미’의 우수성과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현장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도시농업공원 다랑논의 벼 수확 체험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시흥시 햇토미(추청벼)를 직접 심고, 미꾸라지 방사 등 친환경 벼 재배 과정을 함께하며 파종부터 추수까지 1년간의 농사 과정을 체험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래 벼 수확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즐겁게 배우고, 협동심과 땀의 가치를 깨달을 뿐 아니라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지었던 조상들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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