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시립호매실어린이집에 제2호 초록꿈정원을 조성했다.
‘초록꿈정원’은 수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업과 시민의 후원을 받아 조성하는 어린이 정원이다. 어린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번 2호 정원은 우이산업(주)이 초록꿈정원 조성 후원금으로 기탁한 3000만 원을 활용해 조성했다.
20일 시립호매실어린이집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김광일 우이산업(주) 대표, 시립호매실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등이 참석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관내 학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유휴지 등에 초록꿈정원 40개소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 모집과 정원 조성,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수원시는 대상지 추천, 홍보지원, 봉사활동 지원 등 행정적으로 협력한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초록꿈정원은 우리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배우고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라며 “후원해 주신 기업과 함께해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