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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과 함께한 '자동차 없는 날' 행사 성황

전통문화와 친환경 체험으로 주민과 관광객 한데 어우러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는 지난 25일 ‘함께 걷고! 함께 즐기는! '자동차 없는 날' 행사를 운영하여 쾌적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교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주민자치회는 신풍동 꿈자람 놀이터 일원에 차량을 통제하고,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주민작가 플리마켓,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 무료 수선 부스, 기후위기 대응 ‘1.5℃ 라이프스타일’ 제시, EM 배포, 손수건 판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걷기 좋은 거리의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마을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남창동 공방거리에서 ‘한데우물축제’와 연계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주민과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통해 마을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를 찾은 한 관광객은 “차가 다니지 않으니 아이들과 마음 편히 걸을 수 있었고, 전통과 친환경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행궁동은 걸을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마을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장과 양만호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전통과 환경이 공존하는 축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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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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