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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도박 예방 ‘Let’s Grow, Let’s ACT 피날레 캠페인’ 성료

2025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결승전서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한 관계중심 예방교육 캠페인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결승전’ 현장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예방을 주제로 한 '함께성장, 함께 ACT(액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예방지원단과 학생자치회 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성남청소년지도협의회,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관계 중심 예방교육의 실천 현장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올해 진행된 ‘학교폭력 및 청소년도박 예방 영상공모전’ 우수작이 상영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수내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청소년 도박의 현실적 문제와 심각성을 학생의 시선에서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분당경찰서가 제작한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는 예방홍보 영상’이 축구대회 전·중·후 시간대에 송출되어 학생과 보호자 모두에게 경각심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학생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전 룰렛 미션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룰렛을 돌려 ‘친구사랑 칭찬 한마디’, ‘학교폭력 STOP, 도박NO 구호 외치기’, ‘폭력OUT 약속하기’ 등 6가지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 속에서 예방 메시지를 체험했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학교폭력과 도박예방이 가정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줬다.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즉답 챌린지존’에서도 “폭력 대신 존중을, 도박 대신 꿈을!”을 주제로 한 OX퀴즈, 칭찬릴레이, 약속카드 작성 등 참여형 활동이 펼쳐졌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수칙 3-3-3법칙(3행동, 3금지, 3실천)을 홍보하고 매송중학교와 성남동중학교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배우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해 어떤 아이도 놓치지 않는 관계중심 예방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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