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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4곳 선정. 보행약자 숲체험 시설 조성

복지시설 나눔숲·무장애 나눔길·무장애 도시숲 등 총 11억 규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평택시 시니어클럽 등 총 4곳이 선정돼 사회적 배려 계층 및 보행 약자를 위한 숲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문별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평택시 소사동(시니어클럽)과 시흥시 월곶동(굿종합요양센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광주시 태화산, 무장애 도시숲 조성에 이천시 온천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지설 또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숲과 쉼터를 조성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사업이다. 무장애 나눔길과 무장애 도시숲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소외·배려 계층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4곳에 투입되는 기금 규모는 총 11억 원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산림복지를 같이 누릴 수 있도록 보행약자에게 생활복지 공간과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색자금을 확보해 산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총 76곳에 나눔숲·무장애길·무장애 도시숲 등 녹색복지시설을 조성했다. 올해는 확보된 33억 8,700만 원의 녹색자금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1개소(수원), 무장애 도시숲 2개소(이천, 의정부), 무장애 나눔길 4새소(부천, 구리, 양평, 가평 등)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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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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