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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 마무리

밀키트 컨설팅 사업 수료 8개팀 중 품평회를 통해 2개팀의 우수팀을 선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자의 품평회 및 수료식이 지난 30일 수원시 소재 경기상상캠퍼스 내 먹거리광장에서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하는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은 축산물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 사업자를 지원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식육가공업 또는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팅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품평회·수료식에는 청년이 직접 개발한 밀키트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밀키트 전문평가단, 사업참여팀 등이 함께해 시제품을 평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6%로, 외식·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성장(자료출처:유로모니터-aT식품산업통계정보, 2017년 20억원 → 2023년 3821억원)함에 따라 고기 함량 60% 이상 식육 밀키트 개발을 통해 청년 창업 기회를 넓히고 축산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했다.

 

1985~2005년생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첫 모집부터 4: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유명 셰프의 1:1 컨설팅을 통해 맛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식품 위생, 원가 관리, 마케팅 등 19차례의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품평회에서는 최종 8개 팀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밀키트 시제품을 전문 셰프단이 시장성, 완성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2개의 우수 팀이 선정됐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청년들이 개발한 밀키트를 온라인과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으로 청년과 축산농가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축산물 소비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아직 첫발에 불과하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크기에 경기도도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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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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