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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국 청소년, 수원·안양서 학교·문화 체험 교류 진행

10월 21일~31일 열흘간 장쑤성·광둥성 교류단 49명 경기도 방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중국 장쑤성과 광둥성 청소년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도내 학생과 중국 청소년이 10일간 학교·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나눈 자리로, 상반기 경기도 청소년 50여 명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행사다.

 

프로그램은 학교 교류, 문화 탐방, 체험형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21일부터 25일까지 방한한 장쑤성 교류단 16명은 수원 동성중학교 수업에 참여해 한국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수원화성과 현대모터스튜디오 견학과 K-POP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는 광둥성 교류단 33명이 안양 신성고를 찾았다. 이들은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탐방하고, 상반기 중국을 방문했던 경기도 학생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경기도 예술제 수상 청소년 팀의 문화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한국과 중국의 학교생활, 진로, 문화 차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더 가까워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중국 장쑤성·광둥성, 일본 아이치현 등 3개 지역과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했으며, 참여 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오광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꾸준히 교류하며 미래세대로서 공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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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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