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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 느낌표!〉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만나는 인문학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문화로 배우는 특별한 목요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 〈歷史(역사), 느낌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4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 현장답사, 체험 및 공연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예술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회차(11월 13일) : 최재헌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유산과 남한산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성곽 답사(지화문~제3남옹성)가 진행된다.

 

2회차(11월 20일) : 오덕만 前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과 함께 효자우물, 숭렬전, 수어장대 등 현장을 탐방하고,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 황대인 대표와 ‘매줄밥부르기’ 체험을 진행한다.

 

3회차(11월 27일) :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검무’ 공연과 함께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가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항전에 대해 강연한다.

 

4회차(12월 4일) : 경기도 무형유산 ‘남한산성 소주’ 전수자 강환구 명인과 함께 전통주 관련 역사 강의와 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활용과 시민 참여형 교육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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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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