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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은미 의원, 수원소방서 119안전센터는 5개인데 인증받은 에어매트는 4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수원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안전매트의 노후화 및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에어매트는 고층 건물 화재 등으로 소방대원의 접근이나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되는 피난 및 구조장비다. 특히 옥상이나 인접세대로 피난이 불가능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구역별로 에어매트를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수원소방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매트를 활용한 구조활동은 총 57건에 달했다. 현재 수원소방서가 보유 중인 에어매트는 총 9개로 5층용 7개 10층용, 20층용이 각 1개씩이었다.

 

그러나 이중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인증하는 높이의 5층용 에어매트 7개 중 3개가 내용연수가 경과해 불용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소속 119안전센터가 5곳임을 고려하면, 119안전센터 1곳당 1개의 인증받은 에어매트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 의원은 관할 지역에서 한 달 평균 2~3회 에어매트가 구조 활동에 운용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노후 장비를 폐기하고 신규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현재 불용 대기 중인 에어매트에 대해서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차원에서 구매, 교체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에어매트는 최후의 수단이지만 위기 순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기도 하다”며 “사고는 결코 예고되지 않는 만큼 노후 장비의 조속한 교체를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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