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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개청 30주년 비전 선포식…미래도시 ‘청사진’

이재호 구청장 “함께 이룬 30년 발전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 것”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17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형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구는 이날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꿈을 잇는 미래도시, RISE 연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미래 비전에 참여한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구청장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 후, 향후 2055년까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와 직원토론회,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과 전문가, 연수구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통해 소통과 통합, 안전, 행복을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4대 핵심 가치로 확정하고, 10대 목표와 30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구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세대 간 공감을 확대해 지역사회 신뢰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와 환경이 공존하는 ‘녹색 이음 도시’를 위한 인프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형 인프라를 확충하고, 녹지 축 연결을 통한 균형 잡힌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편리한 스마트 교통 혁신 도시’ 조성을 위해 도보·자전거·대중교통이 30분 내 연계되는 교통체계를 마련하고, 구민 안심 교통문화 정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특화 일자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산업·창업 허브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확대한다.

 

안전한 도시 구현도 구가 발표한 비전의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구는 이에 따라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민 중심의 안전 플랫폼을 운영하고,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통해 생활 안전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구는 건강과 복지를 포괄하는 ‘행복 도시’ 구현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대별 맞춤형 ‘건강 케어 서비스’와 통합형 건강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또 ‘봄날 연가’ 프로젝트 등 가족 친화적 복지정책을 추진해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30년은 연수가 성장하며 균형의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30년은 구민과 함께 이룬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상의 시간”이라며 “함께 이룬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수구민이 바라는 미래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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