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주민의 교육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합병증 예방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등록의료기관 인근 카페에서 찾아가는 병의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동일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의 동네 카페에서 당뇨병 관리 교육을 받으며 자유롭게 질문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규모(10명 내외)로 진행한다.
간호사와 영양사가 함께 참여해 이동형 교육자료와 워크북을 활용한 자가관리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상설교육장은 거리가 멀어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병원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신청했다”며 “집 근처 카페에서 교육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며 “더 많은 주민이 자가관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광명동 성모길내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광명사거리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센터 상설교육장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병의원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