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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2025 수원 E:음 공유학교〈도전!아티스트 주니어〉 결과 공유회 '하니까 되던데요?' 개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한 ‘수원 E:음 공유학교’의 교육 성과 발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운영한 2025 경기공유학교 '도전! 아티스트 주니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참여 학생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 공유회‘하니까 되던데요?’를 11월 30일까지 행궁 본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도전! 아티스트 주니어'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된 청소년 창작 프로그램으로 작가를 꿈꾸는 중․고등학교 15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탐구하고, 작품으로 표현해 보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다. 학생들은 멘토 안성석 작가와 함께 작업하며,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표현 방법을 익히는 등 실제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결과 공유회는 5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다채로운 작업 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과 배움을 기록하고 격려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더불어 미술관 교육이 갖는 사회적 가치와 학습 성취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일중 1학년 김주언 군은“시험 기간과 겹친 활동이었지만 야간시간까지 할애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보람찼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솔고 1학년 이승현 양은 “평소 미술 전공을 생각하며 세밀화 작업을 해보고 싶어 지원했는데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었는데 완성한 그림이 전시장에 걸려있는 걸 보니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멘토로 활동한 안성석 작가는 “미술 작가라는 막연한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보고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로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가는 기회에 함께 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미술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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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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