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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학재단 장학금 받은 형제, "어려움 겪는 이웃 위해 써 달라" 수원시에 장학금 140만 원 기부

2024년, 2025년 각각 받은 효·선행 장학금 기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형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전액(140만 원)을 기부했다.

 

형 박민준(19)군은 2024년 11월, 동생 박이안(17)군은 2025년 11월 각각 수원시장학재단으로부터 효·선행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형제가 기부한 14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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