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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육아 큰 기쁨… 안양시 가족센터, ‘가족품앗이 성과보고회’ 개최

올해 가족품앗이 38가족 활동…성과 공유·참여 가족 간 화합 증진 도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가족센터는 지난 6일 가족센터 3층 지혜나눔방에서 안양시육아나눔터에 소속된 가족품앗이 그룹원들과 ‘2025년 가족품앗이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가족품앗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품앗이 활동 성과 보고 및 영상 상영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ESG 우수가족 시상 ▲품앗이 활동사진 전시 등이 진행됐다.

 

가족품앗이는 가정이 함께 모여 육아경험 공유, 공동 돌봄, 놀이 활동 및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상호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6개 그룹, 경기육아나눔터 13개 그룹 등 총 38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히 진행됐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올 한 해 가족 품앗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이 서로 지지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육아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육아나눔터는 두루미공동육아나눔터(만안구)와 경기육아나눔터(동안구) 등 관내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양육자, 보호자 및 자녀에게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돌봄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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