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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7∙8기 성료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2개 기수 운영... 총 290건의 문화 콘텐츠 제작 성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7기와 8기가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민이 기자가 되어 경기문화재단 산하 기관과 경기도의 예술 및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서포터즈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보다 폭넓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문화시민기자단을 상반기와 하반기 2개 기수(7·8기)로 나누어 운영했다. 7기는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8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4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 곳곳의 문화예술 행사, 전시, 공연, 문화공간 등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개인 SNS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활동 기간 동안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7기는 총 86건, 8기는 총 204건의 문화 관련 콘텐츠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경기도 문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월 5일, 문화시민기자단 8기의 해단식을 개최하며 2025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기자단 활동 성과 공유, 우수 활동자 시상, 활동 의견 공유 등이 진행되어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경기도 문화 현장을 시민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기록해 준 7기와 8기 문화시민기자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문화시민기자단도 더욱 확장된 취재 활동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더 많은 도민이 문화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6년의 문화시민기자단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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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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