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대진TP, 경기북부 스마트제조혁신 성과공유회 및 2026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경기북부 스마트제조혁신 성과공유회 및 2026년 신규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안내함으로써 향후 제조혁신 방향을 현장 중심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AI·디지털 전환(DX) 가속화 속에서 중소 제조기업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는 경기도 및 경기북부 10개 시·군 스마트공장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 DX멘토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임직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제조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스마트공장 및 제조AI 구축 우수사례와 경기북부 지역특화산업 기반 스마트제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제조AI 도입 우수사례로 ㈜인터원(소재지 양주, 대표 나정훈)이 발표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로 생산 효율 향상과 불량률 감소, 매출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에는 제조AI 도입을 추진하는 고도화 단계로 나아가는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특화산업인 가구 분야에서는 가구스마트제조공정시스템 구축 우수사례로 나누리가구(소재지 포천, 대표 김윤호)가 가구 제조공정의 디지털화와 공정 효율화 성과를 소개했으며, 지역전통산업인 가구산업이 스마트제조 기반의 DX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어 진행된 2026년 신규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중심으로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레전드50+▲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자율형공장▲제조DX멘토단 활용지원사업 등 2026년 추진 예정인 주요 신규 지원사업이 종합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2026년 정부일반형(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오는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사전 컨설팅, 사업계획 수립 지원, 전문가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은 “최근 AI의 등장으로 산업 전반이 급격한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TP를 중심으로 한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과 AI 기반 제조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 거점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향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함께 디지털 전환(DX),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을 연계 추진하고, 지자체·기업·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