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테이크호텔 광명 루미나스홀에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으로 ‘2025 희망나눔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상재 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한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시민들과 함께한 다양한 모금·나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개인·기업·단체 후원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30억 원 이상의 모금을 달성하고 약 9만여 명의 시민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출범 이후 누적 모금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12월 기준 총 317억 원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한 나눔이 추운 겨울 큰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며 “항상 곁에서 함께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회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지난 14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광명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해온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의 정성이 더 많은 시민에게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후원금(품) 모금 및 배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비·생계비·의료비·교육비·간병비·복지사업비 지원은 물론, 물품 및 명절 지원 등 시민의 위기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희망을 함께 나누다’는 뜻의 ‘2025 희망이웃 기부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희망한모금’ ▲청소년 나눔 인식 개선운동 ‘청나비’ ▲기관·기업 직원 급여 끝전 기부 ▲‘만원의 행복’, ▲‘소중한데이’ ▲기업 자사상품 1%를 기부하는 ‘희망굿즈’ ▲빌딩 상주기업들이 참여하는 ‘희망빌딩’ ▲후원자와 대상자를 1:1로 연결하는 ‘나눔의 일촌맺기’ 등 다양한 범시민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