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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지속가능한 문화재정’ 해법 찾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창립 30주년(2027년)을 앞두고 재단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포럼으로 '경기문화재단 미래전략 포럼'을 오는 1월 30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수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1997년 7월에 설립된 전국 최초의 문화재단이며, 현재 전국에는 광역·기초 단위의 문화재단 총 115개(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 17개소,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 98개소)가 설립·운영되고 있다. 문화재단은 21세기 대한민국의 문화민주주의를 가장 실천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역문화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해왔다. 그런데 최근 문화재단들은 중앙정부의 재정 권한과 재원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전하는 정책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정’이 줄어드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지속가능한 문화재정의 미래 30년을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문화재정의 미래-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씨드머니’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재정 기반을 어떻게 마련하고 확충할 것인지에 대한 현실 진단과 대안 모색에 초점을 둔다. 특히, 지자체-문화재단-예술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논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문화재정 다각화 방안을 공론장에서 도출한다.

 

포럼은 기조발표 2건과 세션발표 3건,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발표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재정 환경 속에서 지역문화재단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담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본재산의 보전·활용·증식 원칙을 고려한 중장기 운영전략과 전담 조직·체계 기반의 자산운용 필요성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역문화정책의 지속성과 독립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수단으로 언급되는 지역문화진흥기금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안정적 기금이 지역문화진흥의 지속성·독립성을 뒷받침할 수 있음을 논의한다. 조례는 있으나 실질적 운용이 어려운 사례가 많아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자체 출연금, 기업후원·기부, 수익사업,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재원 조성 방안도 검토한다.

 

이어지는 세션발표에서는 재원구조 변화 속에서 지역 문화재정을 어떻게 넓힐 것인지, 지역문화재단이 어떤 방식으로 공공 재원과 민간 자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발표는 지역문화 균형 발전 비중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자율계정(균특회계) 등 지역 재원 틀에서 문화분야 예산을 확충하는 방안을 다루며, 지역문화정책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정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발표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보조금 전달자’에서 ‘플랫폼 매개자’, 더 나아가 지역문화 생태계 자생력을 키우는 ‘전략적 투자자’로 확장하는 방향을 제안하고, 기업 메세나·크라우드펀딩·고향사랑기부제 등과 공공자금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재원 전략을 모색한다.

 

마지막 세션발표에서는 전환기 시대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재단의 미래 모델을 다루며, 설립 목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점검하고 새로운 역할과 운영 방향을 짚는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문화예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역의 문화현장을 지탱해 온 재원 구조가 흔들리면서 지역문화진흥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도전받는 상황”이라며, “창립 30주년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광역문화재단으로서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문화재정 모델을 찾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공론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포럼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재산 운용, 기금의 실효성, 국비 재원 확보, 민관협력 등 다양한 재원 전략을 한자리에서 논의해 경기도형 문화재정의 ‘씨드머니’ 모델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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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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