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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광명 시민, 도서 구입비 10% 돌려받는다' 광명시, 지역서점 살리기 본격 시동

지역화폐 결제 시 도서 구입비 10% 환급… 독서 접근성·골목상권 동시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고물가 시대 시민의 독서 부담을 낮추고 지역서점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도서 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은 시민이 관내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1인당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대형 쇼핑몰 입점 서점이나 체인 서점을 제외하고, 동네에 자리한 순수 지역서점만을 참여 대상으로 해 골목 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서점 이용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 경험이 적은 시민도 부담 없이 책을 구매하도록 유도해 잠재 독자를 실제 독자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이 제안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만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독서와 문화 접근성을 높여 시민의 삶을 두텁게 하고, 지역서점과 함께 성장하는 기본사회 모델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8일 소하도서관에서 관내 지역서점 14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도서 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 서점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서점 대표는 “온라인 서점과의 경쟁으로 지역서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다시 동네 서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세부 운영 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3월 사업 시행에 맞춰 시민 대상 홍보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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