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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으로 고립 위험 가구 안부 살핀다…광명시, 스마트 기술 활용해 '고독사 안심마을' 조성

기프티콘 기반 비대면 모니터링·방문 확인 결합한 ‘이중 안전망’ 구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스마트 기술과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해 고립 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관·기업이 협력해 고립 위험 가구의 일상 활동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비대면 모니터링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의 핵심은 기프티콘(비즈콘) 사용 여부를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과 대면 안부 확인을 결합한 이중 안전망 구축이다.

 

고립 위험 가구에 정기적으로 발송한 맞춤형 기프티콘이 일정 기간 사용되지 않으면 이를 위기 신호로 판단한다.

 

이 경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들로 구성된 ‘고독사 안심마을단’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와 생활 상황을 확인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긴급생계지원, 돌봄 서비스, 복지급여 연계 등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고독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광명·철산·하안 등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120명을 선정하고, 고독사 안심마을단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의 안부 확인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와플랫 인공지능(AI) 안심케어’ 등을 운영하며 촘촘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고독·고립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기술력과 복지관의 전문성, 지역 인적 안전망이 결합된 선도적인 돌봄 모델”이라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 복지체계를 강화해 고독과 고립이 없는 안심마을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스케이(SK)플래닛, 광명·철산·하안 등 권역별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고독사 예방 안심마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대상자 관리와 안심마을단 구성을 총괄하고, SK플래닛은 맞춤형 기프티콘 발송과 사용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각 종합사회복지관은 권역별 대상자 발굴과 기프티콘 미사용 가구에 대한 현장 안부 확인 등 밀착 대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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