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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평동-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로당, '함께해요! 실버텃밭' 경로당 특별분양 업무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초평동주민자치회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실버텃밭 경작을 희망하는 초평동 경로당 5개소(누읍동시립, 신동아1차, 신동아2차, 한라그린, 누읍동 휴먼시아 경로당)와 초평동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기하고자 ‘함께해요! 실버텃밭’ 경로당 특별분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초평동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민에게 텃밭경작이라는 소일거리를 제공하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텃밭을 일굼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산시 누읍동 517번지에 2067㎡ 면적으로 '함께해요! 실터 텃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해요! 실터 텃밭'사업은 3가지 분양종류가 있다. 초평동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게 무료로 경작할 수 있는 특별분양과 텃밭경작을 희망하는 5개소 경로당, 결식 우려되는 저소득층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 단체에 일부 지정한 지정분양, 초평동 주민 누구나 연 이용료 3만원으로 텃밭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 일반분양이 있으며 3월 31일 기준 분양하는 총 54구좌(1구좌당 17㎡) 모두 접수 마감됐다.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한 경로당 노인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일 년 내내 경로당에 모이지도 못해 노인들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비교적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야외에서 노인회원들과 채소를 가꾸며 건강도 활력도 키우겠다.”며 “한 해 동안 텃밭을 가꿀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행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자연과 함께 직접 몸으로 활동함으로써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작물을 재배하며 느끼는 성취감도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초평동 임두빈 동장은 “실버텃밭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노후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인 만큼 텃밭 가꾸기도 건강에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무엇보다도 취약계층 독거노인가구, 동 단체,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작은 텃밭을 함께 일굼으로써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는 계기가 된 것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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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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