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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명 제정 착수‥도민 의견 수렴한다

관련 기초지자체와 협조,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행정시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을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선명 제정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는 노선명이나 역명에 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내용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국토교통부 고시 제2018-671호)'에 따른 것으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수도권 남부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인 만큼, 이번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노선의 연계성이 잘 드러나는 노선명을 제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노선과 관련된 기초지자체에서도 도민 의견 수렴을 추진 중이어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역별로 나온 도민들의 의견들을 취합해 이달 말 국가철도공단에 제출 예정으로, 5월 말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명이 확정될 전망이다.


의견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경기도 공고 2021-5416호)을 참고하면 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등을 거쳐 성남시 판교까지 약 40㎞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인덕원역은 우선 상반기 공사착공 예정이며, 그 외 구간은 올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2년 상반기 공사착공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을 확충해 수도권 도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성남~여주)을 연결, 서쪽으로는 인천에서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우리나라의 동서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노선”이라며, “경부고속철 광명역과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 접근성 향상도 가능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설 역 명칭은 역사 건축설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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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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