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특수학교를 기피시설로 바라봐서야....!

최대호 안양시장, '학교가는 길'상영관 찾은 이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를 기피시설로 바로 보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양시는 3일 (사)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의 영화‘학교 가는 길’단체 관람 현장에 최대호 시장이 초대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학교 가는 길’은 17년째 전무했던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낸 장애인자녀 부모들의 열정적 휴머니즘을 스크린에 옮긴 다큐멘터리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 향상을 계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영화관을 찾은 최 시장은 지난 2017년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무릎까지 꿇어가며 이해를 호소했던 부모들의 사연이 큰 파장을 불러 모았다며, 인식개선을 역설했다.


모든 자녀가 당연히 누려야 할 교육받을 권리를 왜 장애인은 투쟁과 쟁취로 얻어야 하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이 보다 확대돼 어떤 차별도 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와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과 신변처리용품 지원, 자립생활체험홈 2곳 개소,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장애아동 특수치료사 지원, 긴급돌봄서비스 등 안양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경기평화광장 반려견 간이놀이터 '해맑개' 개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을 위해 중소형 반려견 전용 공간, 반려견 간이놀이터인 ‘해맑개’를 24일 새로이 개장했다. ‘해맑개’는 ‘해맑은 개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찾는 도민과 반려견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한 명칭이다. 이번에 조성된 ‘해맑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내 약 270㎡ 규모로 반려견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울타리로 꾸며졌으며,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 미만의 중·소형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나 광장 내 대규모 행사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로 문을 닫을 수 있다. 입장은 반려동물확인증(QR)을 스캔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은 무인 운영 방식으로 관리된다. 1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시설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해맑개’는 도민과 반려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이라며 “경기평화광장을 도민 친화형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