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특집] 2019 벽두에 달빛 하늘 수놓는 '별비(流星雨)'... 소망 빌어보는 별똥별 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기해년 새해 첫 주말, 밤하늘에 화려한 '우주 쇼', 이른바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3대 유성우(流星雨)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하늘에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쾌청한 밤하늘과 지난주보다 약간 오른 기온 덕분에 삼삼오오 야외에 모여 우주가 빚어내는 별똥별 쇼를 보면서 새해의 소망을 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똥별은 세 번으로, 오늘, 그리고 8월, 12월에 유성우가 내린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목성 중력의 영향으로 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별똥별이 시간당 150개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북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도심보다는 불빛이 없는 교외나 산에서 훨씬 많은 별똥별을 육안으로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공전궤도와 겹칠 때 초속 60㎞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기권으로 빨려들면서 마찰에 불타는 현상을 말한다.

 

4일 밤과 5일 새벽에 걸쳐 밤하늘에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는 '사분의 자리'를 관측하면 된다.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져, 망원경 없이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

 

 

 

한편 천문연구원은 오는 6일에도 달이 해를 일부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기준 오전 8시 36분에 달이 해의 위쪽 중앙을 가리기 시작하면서 해는 오전 9시 45분에 최대로 가려진다.

 

일식 면적은 서울 기준 태양의 24.2%, 최대 식분(달에 가려지는 태양 지름의 비율)은 0.363이며, 오전 11시 3분께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날씨가 좋으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고, 부분일식의 모든 과정을 관찰하려면 하늘이 탁 트인 남동쪽을 관찰하면 된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일식 관측을 장시간 맨눈으로 직시하면 눈이 상할 수 있으므로,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10월 31일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남한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대표관광축제로서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기존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혁신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된다. ■ 세계와 연결되는 여주, 글로벌 & 스마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배경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