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대야동주민자치회가 마을지 ‘마을에서찾은작은행복’을 발간했다. 11월 24일 시청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에서 공개된 마을지는 국판 160쪽 책자다. 군포시의 주민자치회 활동은 전국적으로 선도사례로 꼽힌다. 행정안전부가 주민자치회의를 통한 자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전환한데 이어 주민자치조직을 만들고 예산을 배분해 왔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민원을 취합해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시작해서 각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대야동주민자치회는 도농복합지역이다. 지역의 자원을 조사, 기록하고 새롭게 이주해 오는 주민들에게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을지 만들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4개월에 걸쳐 조사하고 50여 명의 주민 인터뷰를 통해 발굴된 사항들을 160쪽의 책자로 만들어 공개했다. 책자는 대야동 소개, 인적자원과 커뮤니티, 자연자원, 테마명소, 문화자원과 기념물,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등을 기록한 기록과 지역공동체 소개 그리고 주민설문과 제안 등을 담았다. 여기에 접는지도를 부록으로 담았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지적 분야 업무시스템의 장애 대응에 대한 전 과정을 평가하고, 자체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부동산 및 지적분야 15개 업무시스템 중 6개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여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인천시는 화재 직후인 9월 27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개업공인중개사 6,188명에게 부동산 거래계약 방문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시와 군·구 누리집을 통해 장애 상황과 대체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며 민원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지적공부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9월 29일 시와 군·구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장애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9월 30일에는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업무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민 영향도가 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은 9월 30일 오후 1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10월 10일 오전 9시에 정상화되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2월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세입 확보 전략이 부재한 경기도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 성기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의무고용률 미달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문제를 언급하며, “2022년 149억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356억원에 이어, 2026년에도 약 420억원을 또 과태료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여전히 뚜렷한 대응책도 없이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장애인 교원 채용 미달로 인해 납부하는 부담금은 제도와 교육현장의 간극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임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제도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의나 정책 대안 마련 없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적극 협의해 과태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교육공동체를 위해 쓰여야 할 예산이 매년 과태료로 사라지고 있는 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11월 28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 관계자가 참석하여 27명의 졸업생과 44명의 자기계발 성장수료증을 받은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축하했으며, 이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성장발표회는 다양한 도전과 활동을 통해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한 멘토 선생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센터 밴드 동아리‘비요뜨 밴드’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앞서 졸업 예정 청소년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가 개인 및 가족과 함께 졸업사진을 촬영해 주는 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총괄 심사에서 교육청의 재정 운영과 정책 집행 전반에 대해 “설명은 모호하고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관련해 “기금이 이미 1천억 원대까지 떨어진 심각한 상황인데, 이후 어떻게 재정을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청의 실행 가능한 대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전국적 재정 악화’를 이유로 기금 활용을 권고한 것과는 별개로, 경기도교육청이 독자적으로 마련해야 할 재정 안정화 전략이 부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막연한 ‘중장기 계획’ 언급만으로는 의원들이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자율예산과 관련해서도 문제점을 짚었다. 안명규 의원은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필요성과 취지는 인정한다”고 밝히면서도, 세부내역 없이 편성되는 구조는 중복 우려와 임의 집행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빠른 집행과 민원 대응이라는 자율예산의 본래 취지를 명확히 설명해야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남부청사에서 전국 최초 다문화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개념 기반 한국어 교과서’ 4종 발간 기념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 보급에 나선다. ‘교과개념 한국어 교과서’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학생을 위해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 핵심 개념어를 쉬운 한국어와 시각 자료로 재구성한 교재다. 단순 회화서가 아닌 실제 수업에서 사용하는 학문 한국어와 교과 개념을 함께 익히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교과서 내 개념어・전문 용어 때문에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파악하고,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핵심 교과 개념어를 선별해 다문화 학생 눈높이에 맞춤 한국어로 재구성한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를 개발했다. 교과서에는 주요 개념어 해석, 생활 한국어 연계 비교 예시, 수업・평가 활용 활동과 문제 등을 담았다. 특히 다문화교육・교육과정・한국어 전문가, 현장 교원이 1년간의 타당성 연구와 학교 현장의 교과 개념 이해 지원 요구를 반영해 학생용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함께 완성했다. 이날 발간 기념회에는 도내 다문화학생 재학 학교장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월 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진로탐색 플랫폼 ‘꿈잇다’ 시스템의 접근성·고도화 예산 반영과 직업계고 현장실습 노동인권 보호 강화를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을 지적하며 진로 탐색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 의원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입시라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생들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지’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학교가 책임지고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변 의원은 지난 5월 개통한 진로탐색 시스템 ‘꿈잇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장 수요에 맞지 않는 예산 편성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꿈잇다는 5월 개통 이후 가입자가 22만 명을 돌파했고, 초5부터 고3까지 학생들의 진로 기록이 누적 관리되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하면서도, “가입자가 급증하며 접속 속도와 로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양·인덕원·달안·부림동)은 11월 24일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의 '평촌신도시 특별정비구역(A-17, A-18) 특별정비계획 결정, 정비구역 지정 및 선도지구 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평촌신도시 정비는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잘못된 계획은 자식 세대까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시민 중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먼저 평촌신도시가 조성된 지 35년이 지난 만큼 도시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재건축 추진 기간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같은 공간에서 40~50년 이상 거주하게 되는 셈이며, 현재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최소 80~100년의 내구연한을 갖는다”며 “이번 계획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차원을 넘어 도시의 세대교체와 생활환경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계획 측면에서의 세부 보완 필요성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존치시설로 남게 되는 학교나 종교시설로 인해 교통 흐름이 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핵심 과업 중 하나인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국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멈춰 있는 사업들을 재추진 반열에 올리거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이 속도를 내며 도시의 흐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착공 이후 현장사업소를 설치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54km, 1천33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정식 돌입한 상태다. 특히 재추진 과정에서 이 시장은 LH로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LH 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범계역에서‘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 400여 명에게 ▲에이즈 바로 알기 OX퀴즈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보건소 성매개감염병 무료·익명 검사 안내 등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감염인 인식개선에 주력하고, 조기 검사의 중요성과 접근성을 알렸다. 에이즈(AIDS)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을 통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꾸준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될 경우 신속한 검사 ▲올바른 콘돔 사용 ▲위험한 성접촉 자제 등이 중요하다. 특히, 조기검사와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여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에이즈를 제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