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민선7기) ‘극저신용대출’을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단비’였다고 정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중국 출장 직전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에 극저신용대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제도를 폄훼한다”면서 “하지만 (극저신용대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공공이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또는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김 지사가 말한 ‘단비’가 어느 곳에 내렸는지 알 수 있다. '민선7기 ‘경기극저신용대출’ 어떻게 쓰였나' (1) 66세 김광춘 씨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손자 손녀들과 함께 셋이 사는 조손가구(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는 가구)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한쪽 눈이 실명상태였으며, 한쪽 다리가 불편해 돈을 벌 수 없었다. 단돈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46개 종목에 도내 28개 직업계고 학생 10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는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1,725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을 비롯해 지도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10,0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일부 직종 제외)을 부여받는다. 상위득점자 2명(팀)에게는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8년 일본에서 개최하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개회식에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출전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온 학생 대표선수와 지도교사께 감사드린다”면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경기도 거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통일 교육 프로그램(통일 톡톡! 청소년 공감 캠프) 1기를 진행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모집 기간 동안 총 773팀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으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50대 1 경쟁률로 총 38명(14가족)을 선정했다. 그동안 연수원은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연수와 시설을 이번 통일 교육을 계기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핵심 목표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처음 개방했다. 점진적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연수 문화의 마중물로 삼을 예정이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관람 및 통일 굿즈 만들기 ▲통일교육 특강 ‘남과 북이 함께 한 빼앗긴 문화재를 찾아서’ ▲비무장지대(DMZ) 평화체험(제3땅굴 및 평화 곤돌라) ▲활동으로 즐기는 통일교육(우리가족 마음 통일하기) ▲비무장지대(DMZ) 생생누리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분단의 역사와 평화, 통일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저변 확대와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이해자료와 연수자료집을 발간하고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평가의 공정성・신뢰성 강화, 평가 체제 표준화,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채점 및 학생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평가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7월에 중・고등학교 1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를 시작으로 9월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이해자료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도입 배경 ▲개념과 주요 기능 ▲교과별 평가 적용 사례 ▲발전 방향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과 개설, 평가 설계, 과제물 관리, 인공지능(AI) 채점, 학생별 최종 결과 생성 등 평가 단계별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해 일선학교 선생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사 연수를 위해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표준안을 개발하고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연수자료집을 개발했다. 자료집에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9일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의료비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복회와 한국광복군유족회 관계자, 경기도 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제도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제도는 ‘수권자(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 중심’으로 운영되어, 수권자와 같은 세대를 이루는 배우자는 수권자가 사망하면 당해 연도 이후부터 수혜자격이 소멸된다. 손자 세대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독립유공자를 실질적으로 모시고 생활해 온 배우자임에도 수권자의 생사에 종속되는 구조가 형성되어 제도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이용욱 의원은 이러한 종속·배제 구조를 바로잡고, 자녀의 배우자와 손자녀의 배우자까지 의료비 지원이 끊김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독립유공자의 자녀 배우자와 손자녀의 배우자 역시 노령과 질병으로 의료비 부담을 크게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나라에서 그 후손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 의원, 김호겸 의원, 서광범 의원, 윤태길 의원, 김옥순 의원, 방성환 의원, 김창식 의원, 이채명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준환 회장은 “연천군과 고양시에서 두 차례에 걸쳐 FGI를 진행해본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면서도, “더 많은 표본을 확보해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이번 연구가 고양·파주·김포·연천·포천 등 DMZ 배후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관리체계와 거버넌스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기반의 관광 개발을 통해 배후지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의 다변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역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자연과공생연구소 윤여창 이사장은 중간보고에서 “착수보고 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0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지급 기준’ 완화 계획에 따라 소비구폰 지급을 변경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공공배달 소비쿠폰 사업 지급 조건을 기존 1인당 월 2만원 2회 주문 시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5천원 할인쿠폰 즉시 지급(1인당 1일 1회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외식업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소비자 혜택을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기준 완화는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추석을 계기로 공공배달 활성화를 더욱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기준이 또 한 번 완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되어 사용이 편리해짐과 동시에 가맹점주들에게는 주문 확대의 기회가 더욱 생겨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4,3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장에서 배달특급 매출 증대에 가장 효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은 9월 19일 2025년 평택시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4회기 [힐링 테라피, 마음을 심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은 평택복지재단에서 실시한 [평택시 사회복지종사자의 감정노동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를 토대로 마련된 사업으로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직무별로 기획됐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급식·의료·시설·환경 담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식물을 좋아하는데 집중해서 테라리움을 만드니 오히려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모두 다른 작품이 나온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을용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급식, 의료, 시설, 환경 담당 종사자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9일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상하수과, 파주시 상수도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사고 원인과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 고준호 의원은 “2021년과 2025년, 동일 본관(D700mm) 인근 지역에서 두 차례 연속 유사 수질사고가 발생했고 금번 원인은 ‘관말부 침전물 유출’로 지목됐다”며, “세 번째 사고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고준호 의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에 묻혀 있는 관로 문제는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는 대개 외면받는다. 그러나 반복되는 사고는 분명한 신호이며, 더 이상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기대만으로는 도민의 일상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상수도 본관(직경 700mm) 관말부에 장기간 쌓인 침전물 유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고준호 의원은 “관말부 침전물은 구조적으로 주기적으로 쌓이는 특성이 있음에도 정기적 세척·점검 체계와 근본적 구조 개선을 소홀히 한 것이 재발 원인”이라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소재 산남초등학교 학부모회 뜨개동아리 학부모들이 직접 뜨개질한 손수세미 120개를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세미는 관내 경로당 8개소에 배부될 예정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웃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승병숙 매탄2동장은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