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7일 ‘경기여성역사탐방로’ 개장기념식을 열고 ‘파주임명애길’과 ‘수원여성담길’ 탐방로 두 곳을 공개했다.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조성’은 여성 교육, 복지, 문화·예술, 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한 여성 인물들을 조명, 지역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다. 역사에 기록되고 업적을 기리는 인물 대다수는 남성이라는 점에서 여성들의 활동을 발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탐방로는 북부 파주시와 남부 수원시 두 곳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파주임명애길’은 교하동 일대 1km 구간으로, 파주에서 첫 만세운동을 주도한 임명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중심으로 꾸몄다. 조성 과정에서 임명애 지사의 생가터를 처음 확인해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함께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에 수감된 심영식·어윤희·조계림 등 개성 지역(당시 경기도) 출신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함으로써 단절된 남북 여성 교류의 희망을 담았다. 수원시 ‘수원여성담길’은 약 3km 코스로, 수원시 팔달구 수원가족여성회관 내 ‘안점순 기억의 방’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는 지난 27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및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역센터가 2026년 아동돌봄센터 통합 운영 매뉴얼 개정안을 안내하고, 도내 19개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이하 아동돌봄센터)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종사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경기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처럼 도·시군과 현장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촘촘한 지역 돌봄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아동돌봄시설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 돌봄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든 지역에서는 공통사업으로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운영 ▲지역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시흥시와 함께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시흥스마트허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 로드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 진로 담당 교사, 기업,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청년의 일자리 유입부터 성장,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추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의 성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오선주 ㈜유퍼런스 대표가 ‘시흥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시흥스마트허브 중소제조업의 청년 취업 여건과 채용 수요 변화를 분석해 소개했다. 봉미란 한성대학교 교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 모형 연구’를 통해 교육과 고용이 연계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시흥스마트허브 제조기업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 트랙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수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생몰’, 레트로 감성의 옛 풍경으로 꾸며진 ‘7080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테마 거리로 구성돼 있어 서로 다른 개성의 즐길거리가 많은 덕분에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의왕시 유일 전통시장으로, 수도권 지하철 의왕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근 거주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이다. 이름처럼 도깨비 캐릭터가 곳곳에 배치돼 있고 인근에 철도 박물관, 왕송호수 등의 관광지도 다양해 주말이면 관광객이 몰린다. 이날 김민철 원장은 상인들과 간단한 소통의 자리를 갖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통큰 세일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주 소비자층이 고령자인 안성맞춤시장 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다. 지난 상반기와 달리 결제 유형을 ‘경기지역화폐’로 통일하고 페이백도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해 도민들의 관심이 폭발, 시흥시의 경우 준비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하반기 통큰 세일 페이백은 지역별로 예산이 구분돼 있지 않고 어느 지역, 상권이나 상관없이 경기지역화폐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 페이백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 자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착’)을 이용하는 시흥·성남시는 페이백 관리 편의를 위해 별도 예산으로 구분했고 평소 지역화폐 사용률이 높은 시흥시는 행사 3일 만에 페이백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열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기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2026 단기 입주단체를 오는 12월16일까지 모집한다. 2026 단기 입주 모집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획자, 예술가, 청년 활동가, 창업·창직 단체 등이 약 5개월간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새로운 실험과 협업을 펼칠 수 있는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모집을 통해 공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간 특성에 적합한 역량 있는 단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문화 기반 창업·창직 및 청년 활동의 실험실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단기 입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기 입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전 역량 검증과 활동 기반 마련의 기회를 확장하고, 입주단체 간 교류·협업으로 캠퍼스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 할 계획이다. 모집 공간은 생활1980, 청년1981, 디자인1978, 공작1967 등 4개 동이며, 총 15개 단체를 선발한다. 각 공간의 기능에 맞춰 공방, 문화기획·교육, 다장르·융복합, 디자인, 제작 기반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단체를 모집한다. 입주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7월 2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온 미술자료실 관객참여 프로그램이 도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자료실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 미술자료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며 미술 자료를 매개로 한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왔다. 경기도미술관 미술자료실은 작가 도록, 예술 서적 등 미술 관련 자료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단순한 열람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자료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료실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하고 미술 자료의 대중 접근성을 높였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년도보다 한층 풍성한 구성으로 운영됐으며, 시즌별 특성에 맞춘 기획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토요프로그램(토요일)과 상설프로그램(일요일)으로 운영됐으며, 〈책 속의 작은 꽃, 압화 책갈피〉, 〈전시 연계 컬러링〉 등 미술 자료를 직접적으로 활용한 체험은 관람객들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도내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의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은 의료현장 수요 기반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중으로 올해 두 사업에는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이나 전문가 섭외의 어려움이 있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컨소시엄으로 의료기기 전문 플랫폼 기관을 구성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메디씽큐, ㈜비욘드디엑스, ㈜유스케어팜 등 지원기업 3개사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제품개발 및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7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2025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 및 성인지 정책 관계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전문가, 교육 강사, 컨설턴트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교육 및 성주류화 제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재단이 올해 처음 운영한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은 분야별 10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성인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교육현장 모니터링 등을 추진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개발한 온·오프라인 성인지 교육 콘텐츠 14종도 공개됐다. 콘텐츠는 참여와 체험, 공감을 중심으로 AI 등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도민대상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개발,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올해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결산, 여성친화도시, 도정 홍보물 등 경기도 성주류화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성인지 정책개선 이행점검을 수행했다. 2024년 정책개선 이행률은 54.1%로 전년 대비 10%p 가까이 상승한 성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WCC)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를 열어 1,5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엑스포는 K-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말레이시아 시장을 동남아시아 내 전략적 수출 거점으로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도내 기업 50개사를 포함해 총 66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헤어, 원료, 뷰티 디바이스 등 K-뷰티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케이 메디테크 엑스포 말레이시아(K Meditech Expo Malaysia)’와 동시 개최돼 현지 바이어 151개 사 및 소비자 등 7천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는 도내 참가기업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 각사당 약 410만 원 감면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엑스포 기간 KOTRA와 공동 주관한 1:1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5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