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1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심의 결정을 넘어, 배움과 희망을 잇다’를 부제로 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복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됐다. 특히 심의 결과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회복과 관계 성장까지 바라보는 관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관련 법률 및 주요 쟁점 강의, 자연 기반 문화체험 ‘피부에 쓰는 시(詩)’,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 도서창작활동 ‘마음잇기’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문화 체험으로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경험하며 건강한 심의 문화를 만들어갈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도서창작활동은 ‘다시 피어나는 마음,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학생·보호자의 감정과 관계 회복에 대한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심의위원 간 소통과 성찰을 강화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심의위원회 운영 및 연수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사전연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북부 결대로진로센터는 2일부터 11일까지 학기말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갈산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VR·AR 체험 △게임 개발자 직업 탐색 △AI 튜닝 기반 진로 이미지 제작 △웹툰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 한 학생은 “인공지능으로 미래 직업 모습을 이미지로 만들고 웹툰까지 완성하니 진로가 더 구체적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기말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바다학교: 인천 섬·바다·연안습지교육’이 ‘2025년도 유네스코(UNESCO)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의 ‘바다학교’는 인천 특화 ESD 프로그램으로, 교실 밖 섬·바다·연안습지로 학습 공간을 넓혀 ▲섬에듀투어를 통한 자연경관·생태계·해양문화 학습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봉사활동 ▲생태모니터링 및 줍깅 등 실천 중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는 2년마다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올해는 전국 57개 기관이 참여해 23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바다학교’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과 ESD 2030 핵심 요소 충족 여부에서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이 섬·해양 환경을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인증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12월 11일 오후 2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5 인천 안전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의 재난안전 현안 진단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펼쳐진 이 세미나는 해양재난, 범죄예방, 소방안전, 기후위기 등 4대 안전 분야에 관한 실무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시민안전본부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소방본부, 인하대학교 등 재난안전 분야 관계기관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조성윤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장의 “2025년 재난안전 이슈 및 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해양재난 안전관리 체계의 이해(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이상인 총경)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인천서부경찰서 김소영 경위) ▲인천 소방 AI 활용 및 미래 비전(인천소방본부 강성훈 소방위) ▲기후위기시대: 재난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인하대학교 김형수 교수) 등이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생명을 봄’이 '효과성 연구'결과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초등학생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생명을 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에 맞춰 개발된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학생들이 또래의 감정 변화나 평소와 다른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상자료와 활동지를 활용해 교사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프로그램의 객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진과 함께 초등학교 12개 학급 5, 6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살 위험신호와 위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게 됐으며, 도움 요청과 같은 자살예방 행동 실천 의지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nbs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조흥수)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무료 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 6곳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김치 150상자를 전달했다. 조흥수 회장은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영실·박종상)는 선목교회(담임목사 정준래)로부터 식료품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 80개를 전달받았다. 정준래 목사는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희망상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미숙(푸르미어린이집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쌀 300kg을 맡겼다. ㈔농촌지도자연수구연합회(회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 9일 구청 별관 ‘연수청년자리’에서 제5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네트워크 정책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위원에게 ‘구정참여 확인서’와 표창장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분과별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청년 위원들은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 소통·참여 기구로, 올해 4개의 분과, 38명의 청년위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 정책교육과 워크숍, 5월 청년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여는 등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전체 회의와 운영위원회의, 분과 회의를 통해 28건의 수요자 맞춤 정책을 발굴·제안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트워크 위원들은 “고민해 발굴한 청년 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 11일 출산과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다자녀 모범가정 2가족과 아이돌보미 1명, 임산부 무료 음식 제공 식당 1곳에 ‘2025년 저출산 극복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다자녀 양육의 긍정적 가치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 내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자녀 모범 가정으로 선정된 송도3동과 송도4동의 두 가정은 각각 세 자녀와 네 자녀를 화목한 가정에서 책임감 있게 양육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육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 등에 양질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온 아이돌보미 1명과, 임산부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하며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실천해 온 ‘시래마루 송도점’이 각각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곧 사회에 이바지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연수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12월 11일 중원유스센터 FUTURE UP 및 1층 로비에서 ‘2025 성남시 꿈드림 성장발표회 – 성장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성취를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 및 가족, 멘토,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보컬동아리 ‘윤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행사 안내,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진 촬영,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1부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 사례발표, 격려사, 성남시장상, 대표이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 등 총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어 멘토와 직업체험처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학 진학자 10명, 상급학교 진학자 4명의 졸업식과 함께 MVP 시상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전시, 체험부스, 일일마켓 등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학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문화 개선 및 공간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상상플랫폼 내 인천관광공사 사옥을 조성한 사례로 공간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기존의 폐쇄적이고 경직된 사무환경을 개선해 업무 생산성과 소통·협업을 동시에 강화한 공간혁신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2023년 사옥 조성 당시 다양한 우수 공간을 벤치마킹하며 이용자 경험 중심의 콘셉트를 도출했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간설계 설명회를 열어 휴게공간과 개인업무공간의 경계 설정, 독립형 1인 휴게실, 공동 식사공간 등 실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상상플랫폼 사무공간은 창문 폭이 좁고 공간 깊이가 긴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무공간, 로비, 라운지, 쉼터 등에 자연조경과 인공조경을 혼합 적용했다. 이를 통해 채광 부족으로 인한 답답함을 줄이고, 공기정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자연 속 그린 오피스’를 구현했다. 김화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