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임기근 조달청장은 4월 8일(현지시간 10시)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사장을 만나 공공조달협력을 위해 양자회의를 가졌다. 조달청과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의 기관장 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는 중앙조달기관으로서 오스트리아 전체 조달규모의 80% 정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연방 재무부의 감독을 받는 공공기관이다. 지난 3월 한국에서 개최된 OECD-조달청 공동 국제공공조달워크숍에 오스트리아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측의 공공조달 관련 협력의사를 확인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양 기관장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최근 한국의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경험을 전수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및 전략조달의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레돌터 연방조달공사 사장도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의 최근 혁신조달과 전략적 조달에 대한 추진 성과 등을 공유하고 상호 간 협력에 뜻을 맞췄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여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임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해 4월 9일~1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김 장관은 방문 기간 동안 일본측 정부 인사 및 의회 주요 인사 등과 면담하고, ‘외국 특파원 협회’를 방문하여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 및 재일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이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간 공조를 강화하고, 납북자·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일본 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국 공조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통일부는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주요국과의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포함하여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지지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글로벌 커피브랜드를 유치한지 4개월 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서 외국인 인플루언서에게 홍보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광객을 찾는 장소가 아닌 관광객이 찾아 오는 장소로 거듭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과 7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과 함께 애기봉을 찾았다. 스페인, 페루, 이집트, 인도,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 전 다국적으로 구성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애기봉은 경관에 감탄을 하면서 육안으로 보이는 북한의 풍경에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주최 국제방송교류재단 주관으로 이뤄진 행사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한 외국인들이 김포 등 ‘케이 컬쳐’ 주요 지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지원하는 ‘2025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행사 중 첫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체부는 김포·강화를 시작으로 동해·삼척, 경주, 무주·진안, 공주·부여 등 각자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IFEZ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실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이 영어로 진행한다. 교육은 IFEZ 내 거주 및 근무하는 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4월 7일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IFEZ 글로벌센터로 하면 된다. 장은미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 내 외국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말 기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는 1만39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15개 국제기구와 유타대학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3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 12기’ 발대식을 열었다. 12기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수원시 관내 또는 거주 대학생 16명(외국인 유학생 1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올해 12월까지 8개월간 외국인 대상 지역 이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국제교류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공공외교단에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1365 자원봉사 시간을 인증해 준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국외 방문 사업에 참가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고, 기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우선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공공외교단은 외국인과의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장관은 4월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동맹국-인태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동 세션에는 NATO 동맹국과 인태 파트너 4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참석하여 러북 군사협력 등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 연계, 우크라이나 지원, 방산 협력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연계가 되고있는 가운데 NATO와 인태 파트너국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했다. 특히 유럽 지역 안보는 물론 인태 지역 안보에도 적잖은 위협을 야기하고 있는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을 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야 하며, 북한이 미국을 직접 위협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군사기술을 확보하여 미국과 동맹국 간 안보를 분리(decouple)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보상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 및 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는 지난 3월 31일 상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영춘)와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 입국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의 첫 봉사활동이다. 현재 상동 자율방범대에는 외국인주민 2명이 대원으로 활동 중이며, 멘토단과 상동 자율방범대는 솔안공원에서 출발해 상동시장과 상동역 일대까지 상동 지역을 함께 순찰했다. 이번 순찰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김영춘 상동 자율방범대장은 “외국인주민이 자발적으로 멘토단을 꾸려 첫 봉사활동으로 순찰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매우 반가웠다”며 “방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토단 참여자 김세은(몽골 출신)은 “올해 부천시가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 조직을 확대하며 정착 지원에 힘쓰는 만큼, 우리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4월 2일 시화호 일대에서 시흥시와 영국 킹스턴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활동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2024년 (재)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진행한 영국 킹스턴 해외연수의 후속 활동으로, 양국 청소년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자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화호는 해수 유입 및 조력 발전을 통한 수질 개선과 탄소중립 성과를 이룬 국내 유역관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영국 킹스턴의 혹스밀 강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영국 청소년들이 시화호를 방문해 이를 배우고 이를 배우고, 현장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류 활동에는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협력해 시흥시 청소년들과 영국 청소년들이 함께 조류 및 수질을 주제로 한 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방문 청소년들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주요 정책 및 청소년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시흥시의 우수한 청소년활동 사례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환경 보호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국제적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장관은 4월 2일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본부에서 마크 루터(Mark Rutte)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NATO 협력 방안, ▴러북 군사협력 등 주요 안보 현안, ▴글로벌 안보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루터 사무총장은 조 장관의 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가 연계되어 있는 상황에서 NATO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태 파트너국과의 협력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NATO와 인태 파트너국간 협력은 러-우 전쟁 등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는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유용한 협력 메커니즘이라고 평가하고, 한-NATO 협력 강화·확대를 위한 사무총장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루터 사무총장은 한국이 NATO 개별 회원국과의 협력은 물론 NATO 자체와의 방산 협력도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조 장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실천 가능한 것부터 협력을 확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공동으로 ‘외국인 인구구성 변화와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증가와 고령화, 1인 가구 확대 등 구조적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협의회는 2022년 체결된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공동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과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신선호 교수, 이민정책연구원 김도원 부연구위원,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형우 부부장, 안산시 최해연 전문위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올해 1월 발간한 ‘경기도 체류 외국인 인구 구성 변화에 관한 동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들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고용불안 등이 두드러져 이와 관련된 외국인 정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