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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 경기도 전기자동차 정비전문 인력 양성 시급!

국가인증 전기자동차 전문 교육기관 확대 설치 필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 1)은 11일 경기도 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경기도 내 전기자동차 공급 증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전문업체 확대와 정비 인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정담회가 열렸다.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김동경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기차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제도 개선과 시스템의 변경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권역별 교육지역 거점 확대 ▲ 도제 학습 참여 기준 완화▲ 전문 정비 기관 위탁 기회 제공 등 11개의 해결 과제를 제안했다. 일자리재단의 김선영 본부장은 첨단화 되어가는 미래 자동차 정비 시장 변화에 따라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전기차 전문 인력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27% 증가한 19억의 교육예산으로 전기차 전문인력양성을 진행해 왔으며,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현장 기업과 기관들의 소통을 통하여 제안 사항을 정책과 교육과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에 홍원길 의원은 현행 일자리재단의 교육과정이 교육수료생들의 취업연결과 사후관리가 미흡한 현실임을 지적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적자원과 정비설비를 갖춘 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의 연계를 통하여 교육의 실효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시켜 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경기도자동차정비조합에서 제안한 11개의 과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통한 해결책과 일자리재단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의 개선을 통하여 방안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며, 교육에 대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방식과 내용의 개선이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자동차정비소 등록 현황은 2023년말 기준으로 9,330개소로 전국 대비 21%에 달하는 수준이며 전기차는 114,117대로 전국대비 21%에 달하고 있다. 국내 정비소 4만 5,462개소 중 전기차 정비 가능 정비소는 1,517개소(3.3%), 고전압 배터리 교체정비소는 200여곳인 현실에서 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 일자리 재단의 파트너십 형성은 소비자들의 전기자동차정비업체와 정비인력 부족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경기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가 원활해질 것이다.

 

경기도는 아직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정비업체에 대한 통합적인 자료가 부재한 상황이며 31개 시군의 행정과 자동차 정비조합의 조사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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