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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지역구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 7천만 원 확보

중대재해 예방부터 보행환경·대중교통 개선까지…5개 사업 경기도 예산 확보 쾌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파주1선거구에 총 20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고준호 의원의 지역구인 운정1동, 광탄면, 조리읍을 중심으로, 파주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총 5개 생활밀착형 사업에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 ▲보행환경 개선 ▲에코토리움 개보수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차대 시설 개선 등으로,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가장 먼저, 운정1동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가스감지기와 전광판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밀폐·고소 등 고위험 작업자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질식·추락 등 중대재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고준호 의원은 “안전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광탄기산2리와 영장1리~마장호수를 잇는 보도 설치 예산으로 총 6억 원(기산2리 4억 원, 영장1리 2억 원)을 확보했다.

 

고준호 의원은 “마장호수는 전국적인 명소이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이 그곳에 안전하게 걸어갈 수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기산2리와 영장1리 주민들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운정호수공원 내 에코토리움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에 들어간다. 해당 시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통합센터(가칭)’로 재정비되며, 파주시민들의 환경문제 대응 역량을 높이는 체계적인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끝으로, 노후화된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차대 12개소에는 1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쉘터형 정류소 설치 및 승차대 정비를 통해 비·바람, 무더위, 한파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특히, 어르신과 학생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계층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준호 의원은 “생활과 직결된 문제일수록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뛰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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