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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성남 위례ㆍ복정 7개교 교육환경개선 예산 2억 6천만원 확보

학생 안전 확보와 학습권 보장에 집중 투자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성남시 위례동과 복정동에 있는 7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2025년 하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억 6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로는 복정초(900만 원), 위례푸른초(1,400만 원), 위례한빛초(3,600만 원), 위례중앙중(9,500만 원), 위례한빛중(1,800만 원), 복정고(3,500만 원), 위례한빛고(5,3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확보된 예산은 학교별 특성과 수요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환경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복정초는 체육관 공간에 바닥그림 놀이터를 설치해 학생들의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위례푸른초는 안전 문제로 지적돼 온 수목 가지 전정 작업을 실시하며, 위례한빛초는 미끄러운 후문 출입구에 차양막과 배수로 공사를 진행한다. 위례중앙중은 학생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야외 농구장이 조성되고, 위례한빛중은 농구장 소음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펜스를 설치한다. 복정고는 체육관 연결 통로 바닥 타일 교체와 외부 계단 차양막 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을 정비하고, 위례한빛고는 등ㆍ하교 시 주로 이용하는 중앙계단 돌출부를 보수할 예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위례ㆍ복정 지역은 학생 수 증가로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높았던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환경은 곧 지역 공동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과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의정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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