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검정’ 사업을 시행한다. 토양검정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에 대해 분석하고, 농업인에게 토양의 영양상태·작물에 적합한 비료량 등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물별로 토양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해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 농업, 친환경 농업을 할 수 있다. 토양검정 자료는 전산화해 토양관리 체계 구축, 토양환경 보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맞춤형 비료 지원 등에 활용한다. 수원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 시료 500여 점을 채취해 영양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토양관리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토양 분석을 원하는 농가는 흙을 채취한 후 이름, 작물명, 지번 등 영농정보를 적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2주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불필요한 경비를 줄일 수 있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어린이집·유치원 경계부터 10m까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원시가 3월 31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2017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경계부터 10m까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의 확대를 알리고, 제도 안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3월 30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홍보하고 있다. 해당 구역이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금연지도원과 단속요원이 수시로 어린이집·유치원 인근을 찾아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1월에는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1000장과 안내판 800개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유치원 내부 경계까지가 금연구역이었으나, 출입구와 건물 주변에서 흡연할 경우에도 간접흡연이 발생한다는 의견에 따라 금연구역을 확대한 것”이라며 “간접흡연에 취약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박물관이 3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여성의 독립운동’을 연다. 독립운동 비밀결사단 구국민단 활동을 하다가 순국한 이선경(1902~1921),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끈 김향화(1897~?) 등 수원여성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유물 6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일제 식민지배와 수원사람들의 항거 ▲수원기생 만세운동의 주역 김향화 ▲구국의 선봉에 나선 학생 이선경 ▲수원여성의 독립운동 등 코너로 구성된다. ‘일제 식민지배와 수원사람들의 항거’에서는 수원 주민의 3.1운동, 비밀결사조직, 사회운동, 의열투쟁 등 수원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에 관한 사진·유물 등을 볼 수 있다. ‘수원기생 만세운동의 주역 김향화’에서는 1919년 3월 29일 김향화를 비롯한 33인의 의기(義妓)가 수원에서 펼쳤던 만세 운동 관련 사진·유물 등을 전시한다. ‘구국의 선봉에 나선 학생 이선경’에서는 독립운동 비밀결사단 구국민단에서 활동한 산루리 출신 이선경의 생애와 그와 함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4월 1일 출시한다. 신용카드 형태인 수원페이는 수원시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미용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 활성화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페이를 사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앱을 활성화한 후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 명의 예금계좌가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계좌를 연결해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수원페이 이용자에게는 충전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또 사용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비교해 0.3%P 정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27일 권선구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19 창업·중소업체 수출·판매 확대 토킹(Talking) 마당’을 열고,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수출·판매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업·중소업체의 자유 토킹(대화),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1월), 독일 소비재 전시회(1월), Asia(홍콩·싱가폴) 수출개척단(3월)에 참가했던 교육용 AR(증강현실) 개발 업체 ‘프론티스’, IoT(사물인터넷) 기반 라돈 저감기 제조업체인 ‘베터라이프’, 투명 LC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삼일CDS’ 등 관내 19개 창업·중소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최신 경향에 맞는 제품 생산을 위한 금형 제작 지원 ▲신규 수출 계약 체결이 완료된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국제운송 지원 ▲한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시장에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27일 청소년을 위한 공간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팔달구 수성로244번길 37-52)’을 개관했다. 수원시가 전개하는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세류중학교 청개구리 연못’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수원제일중학교 느티나무관 1층에 있다.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2월에 준공했다(연면적 376.65㎡). 사업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노래방, 영화관람실, 댄스실, 북카페 등이 있다.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일요일·법정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 지역의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지난해 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에 반입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7만3779t으로 2017년 7만 6656t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알렸다. 시는 2012년부터 도입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운영이 안정화되고,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된 쓰레기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칩방식 배출 정책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올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에 적극 반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시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성과평가위원회는 수원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아주대학교 병원은 27일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별관에서 노인성 정신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위한 ‘마음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맺음 사업’은 우울, 수면장애, 화병 등 노인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하는 것이다. 정신·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의과대학생에게 의학·정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맺음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핀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천계획 등을 금·은·동메달로 나눠 평가해 매달 개수에 따른 동기를 부여한다. 이밖에 학생들이 실천 가능한 정신건강 교육, 외부활동 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결연식에는 오영택 아주대 의과대학장,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과거의 유산 수원화성, 미래의 유산 수원시민’을 부제로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한다. ▲시민이 즐거운 축제 ▲시민과 같이하는 축제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 중점과제로 선정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축제를 준비한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27일 팔달구 추진위 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재정비하고,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평가제를 도입해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관광객 호응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수원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시와 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 기부캠페인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 온라인 모금시스템(CMS)를 구축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제8회 ‘참시민 토론회’를 열고, 수원 수목원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원수목원’은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 1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방을 목표로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른 수목원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수목원을 만들기 위한 시민 의견을 나눴다. 시민, 공원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고, 조성 방법을 모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시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수목원의 본래 기능을 살리면서도,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수원만의 특징을 살린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발언자로 나온 이성인 씨는 “수원수목원은 자연과 시민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식물다양성 보존 연구 등으로 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