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 문 열었다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27일 청소년을 위한 공간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팔달구 수성로244번길 37-52)’을 개관했다.

수원시가 전개하는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세류중학교 청개구리 연못’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수원제일중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수원제일중학교 느티나무관 1층에 있다.

201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2월에 준공했다(연면적 376.65㎡). 사업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노래방, 영화관람실, 댄스실, 북카페 등이 있다.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일요일·법정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2021년까지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청개구리 연못이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