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4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미디어교육센터는 지난 3월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따라 미디어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미디어교육 직속기관으로 신설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EBS 김유열 사장, OBS 박성희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디어센터는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미디어교육 운영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위한 공유학교 운영과 허브 역할 ▲미디어·방송분야 전문교육과 학생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이번 달부터 미소Dream 공유학교와 청소년방송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2학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상웅 센터장은 “학교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디어·방송 분야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민원면담실을 안정적으로 정착해 교사와 학부모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한다. 도교육청은 민원면담실을 운영하며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도내 2,144교(78.4%)에서 민원면담실을 조성하거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운영교 597개교에 교당 600만 원을 지원해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민원면담실을 구축했다. 민원면담실에는 ▲CCTV ▲녹음 전화기 ▲호출장치(비상벨) ▲휴대용 영상기록장비(웨어러블캠) ▲녹음기 ▲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광폭 테이블 등이 구비됐다. 안전 장비를 갖춘 공간에서 면담이 진행돼 민원인, 교원 모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민원면담실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조성교 중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안전장비 및 공간 구축으로 심리적 안전감 확보 ▲민원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공동체 연대감 증대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 가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의 가족 문화 조성과 가족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웰니스 가족 인성 캠프’를 4일, 5일 운영한다. 웰니스 가족 인성 캠프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족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생활 습관과 규범의 사회화가 일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가정의 역할을 정립하고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인성 캠프는 1박 2일 동안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과 인근 지역교육협력 체험처인 캠핑장, 산정호수 등에서 운영한다.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가족(학생 1인, 보호자 1인)이 참여했다. 인성 캠프에서는 ▲참여형 공연과 음악 치료 ▲자존감, 공동체적 인성 키우는 연극공연 ▲자녀와 정서적 연결하는 부모교육, 학생교육 ▲가족 감정 소통 워크숍 ▲친화력 쌓는 글램핑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 콘서트로 구성해 가족의 의미와 중요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침식 대응을 위해 추진한 강릉 정동진해변 연안정비 사업을 7월 5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동해안의 대표 국민관광지인 정동진 해변은 2016년 겨울철 높은 파도로 인해 백사장 일부가 침식되어 인근 레일바이크 철로 기초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381억원 투입하여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와 해안 모래의 이동을 방지하는 돌제를 설치하고, 해안침식 저감을 위한 해안에 모래를 공급하는 등 연안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동진 해변으로 직접 들어오는 파도가 약해지고 백사장의 폭이 늘어나게 되어 정동진 해변의 복구와 기능복원 등에 따른 연안재해의 예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비디오 모니터링과 해안선 측량 등을 실시하여 정동진 해변이 장기적으로도 침식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해변을 돌려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기상청이 충격적인 ‘2024년 6월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6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1.4 ℃±0.3)보다 1.3 ℃ 높은 22.7 ℃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6월 상순에는 우리나라 동쪽 상공에서 찬 공기가 머물며 기온이 높지 않았으나, 6월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권에서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높았던 가운데, 중국 대륙에서 데워진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기온을 더욱 높였다. 특히, 6월 18일~20일은 따뜻한 남서풍까지 유입되면서 일최고기온이 35 ℃를 넘는 지역이 많아 6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점이 많았다. 21일에는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매우 크게 올랐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4) 가 관측됐다. 이는 서울 지점의 기상 관측 이래(1907년 이후) 가장 이른 열대야 관측일이다. 6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8일(평년 0.7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열대야일수는 0.1일(평년 0.0일)이었다. 2024년 6월 전국 강수량은 130.5 mm로 평년(101.6~174.0 mm) 수준을 기록했다(31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한국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엔‧아이‧이(NIE) 패스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엔‧아이‧이(NIE : 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독해 및 쓰기능력을 길러주고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높이는 효과가 검증돼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문활용교육이다. 산림청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과 흥미로운 산림정보를 담은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엔‧아이‧이(NIE) 패스포트’를 발간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엔‧아이‧이(NIE) 패스포트’는 연령별 수준에 맞춰 초등학생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제작됐으며 탄소중립, 기후변화, 목재활용, 숲가꾸기 등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신문기사 11~12건이 수록돼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생 및 학부모 등 ‘엔‧아이‧이(NIE) 패스포트’를 필요로 하는 곳에 총 9,000권을 무상으로 배부했으며 ‘산림청 누리집 내 산림복지→산림교육자료실’ 에서도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임업 관련 5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소통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바뀌는 산림제도를 설명하고 경제, 사회, 환경, 재난, 청년 등 다섯개 산림분야의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경제) 목조주택 등 목재산업 활성화와 석재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사회) 산림기술분야 제도 재정비 및 현장 산림기능 인력 육성 △(환경) 산림의 생물다양성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재난) 산사태 ‧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 △(청년) 국산목재 활용과 목재문화 활성화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이다. 산림청은 전국 약 220만 명의 산주와 약 54만 명의 산림산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분야에서 건의된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산림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온 결과 우리 숲은 매년 405조 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의 경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말 오전, 시화호 환경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화성다가치-에코리움 공유학교’ 현장을 찾았다. 화성다가치-에코리움 공유학교는 화성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시화호 갯벌 체험, 우음도 습지 생태체험, 시화호 기후위기 등 시화호의 생물 및 환경 교육을 통해 생태환경 보존 역량을 신장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시화호 환경학교에서 숲, 습지, 갯벌의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시화호 회복의 역사를 배우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시화호 생태계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화호 환경학교의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둘러보고 운영진에게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라며, “에코리움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와 자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행정 리더 미래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경기교육 행정을 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과정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이뤄진다. ▲경기교육 정책 이해와 협업 방안 모색 ▲융복합으로 공감하는 리더십 강구 ▲정책현안 공유 및 토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정책현안 공유와 토론 시간에는 교육지원청별로 선정한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 공유 사례로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인사제도 개선 방안 ▲학교시설관리 지원방안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행정적 지원방안 등을 제시한다. 5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경기미래교육 추진 강의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조성된 업무환경 공간 답사(네이버) 등 참석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균형 있는 지역교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교육지원청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한국·독일 산림협력 50주년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주한독일대사관 및 한스자이델재단, 한독임우회 등과 함께 임업기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1974년 7월 한·독 산림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는 독일의 선진 임업기술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산림녹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이날 토론회가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강릉훈련원은 당시 독일로부터 약 1백만 마르크의 자본을 지원받아 1982년에 건립된 곳으로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 임업기계훈련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한-독 협력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를 시연하고 우리나라 임업기계의 발전방향과 임업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강릉훈련원은 우리나라 임업기술 현대화의 산실로 현재 매년 4천명의 임업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라며, “한-독 산림협력의 역사적 유산을 활용해 한국의 산림기술을 제3국에 전수하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