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다시 막혔다. 광주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0월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광주시는 이례적으로 광역단체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광주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반드시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인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강 시장은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통영시는 지역사회에 열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통영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의 두 번째 초청명사 ‘타일러 라쉬’의 강연이 지난 27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강연의 주인공인 타일러 라쉬(방송인)는‘기후위기 –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환경문제, 특히 기후문제가 단순한 과학의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류의 전 분야와 직결된 급박한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위기 속에 개인 차원에서 기울일 수 있는 노력 등을 역설했다. 평소 방송매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온 명사의 강연을 기대한 시민들은 당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경청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안도 질의하는 등 강의 내용에 대한 깊은 공감과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다짐을 적극 표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생태발자국, 환경’은 크고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임에도 열정적인 집중력과 함께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어려운 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당진시의회는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9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총 19건을 심사하고 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의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정 현안에 대한 최연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31일 2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당진시 용배수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촉구합니다’와 관련한 자유발언을 통해 용배수로 정비사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촉구했다. 김덕주 의장을 대신해 회의를 진행한 김명진 부의장은 “이번 제105회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106회 제2차 정례회를 갖고 ▲조례안 심의 ▲시정질문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사 및 보고사항 청취 등을 시행할 예정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수질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 저감으로 쾌적한 친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부적정 운영 개인 하수처리시설 13개소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연구원은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으로 기술자문단을 구성하여 시설 운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을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원인진단, 시설 개선방안, 그리고 운영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한 현지 조치가 가능한 사항들은 즉시 조치를 취하고, 지원 대상 시설 관리자의 요청 시 기술지원에 따른 시설개선 후 방류수 무료 수질 검사 서비스도 제공하여 시설개선의 결과를 통해 관리자가 추가조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하는 등 수계 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현장맞춤형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공공수역 수질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물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양양군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사유림의 39%인 5,766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입산 길목 주변에 입산통제를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에 따라,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 산림에 입산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양양군으로부터 입산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같은 기간, 관내에 소재한 모든 산림에서는 화기 및 인화․발화물질 소지가 원천 금지된다. 아울러 산불조심기간 양양군청과 6개 읍․면사무소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산불예방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관내 124개 마을 이장과 28개 사회단체 등 민간단체에서도 자율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시탑 11명, 순찰원 93명으로 총 104명의 산불감시원을 채용해 산불감시시설 35개소에(감시탑 11, 감시초소 24)배치하는 한편, 산불취약지역 9개소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와, 드론을 통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시 중구가 마련한 ‘2023 중구 일자리 박람회’가 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 월디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 24개소, 간접참여 26개소 총 50개 구인 업체가 참여, 400여 명의 구직자와 열띤 현장 면접을 벌였다. 이중 직접 참여업체 24개소는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며 지역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과 지원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구직자들은 현장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 컬러 진단, 캘리그라피 손거울 제작,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 면접의 긴장을 해소하고 취업 자신감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구인이 어려운 시기에 중구가 주관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를 통해 많은 직원을 채용할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게 행사가 진행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인처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지역주민과 구직자에게 희망 일자리를 많이 만날 수 있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남양주시걷기연맹 화도읍지회는 지난 28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내 야외무대에서 ‘제11회 화도읍 건강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건강걷기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해 월산리 한국타이어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6.6km의 왕복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색소폰,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식전 공연과 걷기 코스 중간 지점에서 진행된 화도읍 적십자 장윤정 회장의 마석역 광장 밴드 공연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순옥 지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이 이 축제에서 건강과 행운 두 가지를 다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라며 “행운과 행복, 젊음이 가득한 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화도읍 걷기축제에 어린이부터 학생들, 노인회 회장님까지 남녀노소가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를 향한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설치를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30일 사업소 본관2층 회의실에서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정우 소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가 참석했으며, 용역사의 그동안 추진 성과 보고, 토론 및 의견 제시, 질의응답 등 향후 과업의 진행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에 발맞추어 2022년 6월에 고촌3정수장을 준공하여 총 22만3천톤의 양질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김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장래 목표인구 60만명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 금번 제2정수장 및 모담2배수지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중이며 2024년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 박정우 소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반영하여 추후 내실 있는 최종보고서가 나오길 바란다며 “제2정수장, 모담2배수지 신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지난 28일 열린 ‘제19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주시보건소, 경주시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가을 날씨 속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황성공원을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환점인 장군교를 거쳐 황성공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를 가을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식전 공연에서는 죠이블앙상블의 색소폰 공연, 일타고수팀의 난타공연, 점프스타 초등학생이 펼치는 줄넘기 공연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 부대행사로 지체장애 체험관,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비만예방 체험관 등 14개의 건강 체험관과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으로 생생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함께 걸으며 다양성을 경험하고 서로 격려하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소통과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강수현)는 지난 24일 옥정1동에 위치한 율정초등학교 일대 방음벽에 버드세이버 저감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31일 밝혔다. 버드 세이버 저감 활동은 연간 800만 마리에 이르는 새들이 유리창에 충돌하여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것을 방지하고자‘상하 간격 5㎝, 좌우 간격 10㎝ 스티커’를 건물 외벽과 투명방음벽에 붙이는 캠페인이다. 과거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모니터링 발대식, 교육, 옥정지구 5곳 활동과 양주시 도로과와 연계하여 옥빛초중고 일대에 저감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8월부터 회천4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순랑)와 함께 율정초 일대에 조류 충돌 현황을 모니터링했다. 오늘 활동은 야생조류의 유리 창 충돌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회천4동 자율방범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운영했으며, 야생조류의 유리창 출동을 예방하고 새들을 보호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이순랑 회장은 “지난 여름부터 방음벽 일대에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폐사된 조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오늘 저감활동으로 충돌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