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4학년도 본예산에 4,078억 원을 편성해 필요 교실을 확보하고, 학급별 학생 배치 기준을 28명 미만으로 하향하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적극적인 재정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필요 교실 확보 ▲일정 규모의 학교설립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제2캠퍼스, 통합운영학교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설립 방안 적극 추진 등이다. 특히 오는 2025학년도까지 도내 초등학교 과밀학급(학급당 28명 이상) 완전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기준 도내 과밀학급은 전체 57,125학급 중 28.3%인 16,153학급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886실의 추가 학급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학년도 본예산에 4,078억 원을 편성해 학교 신설, 증축, 모듈러 교사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고양특례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Km에 달하는 도보 여행길이다.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서 만든 각각의 테마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어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고양누리길을 함께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걷기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양누리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각양각색으로 물든 14가지 코스 고양누리길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은 내시묘역길에서 충의길로 이어진다. 백운대, 인수봉 등 명봉들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나고,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린다.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각각 고양의 역사 유적지를 향한다. 제6코스 평화누리길은 행주산성을 출발해 호수공원 노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강원대학교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10월 17일 저녁 7시 30분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박상수 삼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은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0일(20시간) 동안 운영되는 심화과정으로 기본과정 수료자 중 24명이 참여한다.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은 “탄소중립이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진 기본과정과는 달리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전문과정은 생활 속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에너지, 소비, 수송(모빌리티), 자원순환, 그리고 흡수원 분야로 구분하여 가정,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향후 전문과정 수료자들이 ‘찾아가는 삼척시 탄소중립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에서 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각종 미디어 및 IT 기술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금천구는 금천일자리주식회사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전국 고령자친화기업 1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6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6개 기관 중 3위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공공시설물(도서관, 체육센터 등) 및 민간건물 미화·주차·시설관리 등 용역사업, 카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평가 목표 인원(60세 이상 근로자) 16명 대비 55명을 고용해 343.8%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고령자뿐 아니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포상금으로 받은 50만 원(온누리상품권)을 금천구 홀몸 어르신을 위해 구청에 기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7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볼리비아의 농촌개발 및 토지부를 비롯해 자치 정부 소속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한국 K-양묘기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볼리비아 아마존 화재 피해지역 농업생태계 재건사업'의 과정으로, 우리나라 양묘와 산림 복원 기술 등을 전수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원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현장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스마트 온실에서 1910년대부터 시작된 노지 및 시설 양묘와 스마트 양묘, 그리고 식재(조림)에 이르기까지 산림녹화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마존 산림 복원을 위해 필요한 ▲온실 조성 방안 ▲온실 운영기술 ▲용기묘 관리기술 ▲양묘 자동제어 시스템 공유와 함께 체계적인 양묘 시스템의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교류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경험은 볼리비아의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림을 만드는데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의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고양특례시가 담당 공무원의 수질 오염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가 주최한 ‘오염총량관리 기술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염총량관리 기술지원’은 한강 생태계를 회복하고 수질 관리를 통한 도시의 성장을 위한 제도인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한강유역환경청 오광영 전문위원이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행평가 ▲지역개발사업 할당량 협의 ▲관련 법·정책방향 등 오염총량관리 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기술 지원 후에도 고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2단계 오염총량관리를 시행해 하천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창릉신도시에 저영향 개발 기법(LID)을 적극 도입해 친환경 수변 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의령군이 어르신들에게 로봇·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오태완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AI 돌봄 로봇을 이용 어르신이 많은 관내 경로당 18개소에 우선 설치했다고 밝혔다. 돌봄 로봇은 자율주행 기반으로 사용자 인식을 통한 돌봄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연결, 말벗 역할 등 돌봄기능을 하고 체성분 측정 및 혈압체크 기능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지난달 처음 AI 돌봄 로봇을 설치한 의령읍 상동경로당에는 어르신의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에 다들 기능 익히기에 열의를 보였다. 어르신들은 AI 돌봄 로봇과 같이 운동하고,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용대 상동마을 이장은 "손주 같은 로봇이 경로당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건강 관리와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노래방 기능도 있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경로당, 복지관 등 어르신 주요 이용 시설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여가문화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변화와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학년도 2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대표 200명,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목적은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방안 모색 ▲학교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등이다. 순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강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소통과 리더십 초청 강연 ▲현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 이슈와 함께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경기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늘봄 확대 정책과 인력 충원 문제, 학교장 책임에 따른 권한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경기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자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탄소 배출 관련 환경규제 대응과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하여, 탄소 배출 검증 인정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검증기관에 대해 KOLAS 공인기관 인정수여식을 10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탄소 배출 검증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은 3개 기관은 국표원에서 국제표준(ISO/IEC 17029 및 ISO 14065)에 따라 검증기관으로서의 조직, 인력, 시설 등을 평가한 국제적 검증 역량을 충족한 기관으로 탄소 배출 관련 제품 기업에 KOLAS가 공인한 탄소 배출량 산출 및 검증결과서 등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가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MRV) 기반강화 방안(비상경제장관회의)’을 수립하여 국제 검증기관 인정체계를 국가 공인인정체계로 도입하기로 한 후 국내 검증기관으로 공인하는 첫 결실이다. 공인기관 인정수여식 이후, 진종욱 국표원장 주재로 철강, 배터리 등 탄소 무역장벽에 영향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주요 참석자는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영동소방서는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진단과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소방업무 특성상 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과 재난 현장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오민경 마음디자인상담심리연구소장을 초빙해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해 나와 동료의 현재 마음상태를 진단하고, 감정조절 트레이닝을 실시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트라우마 해결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오민경 강사와 함께 피로회복을 위한 몸풀기 스트레칭과 재년 현장에 노출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모든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상담사와 1:1 맞춤형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연계와 지속적인 추적 관리까지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힘든 현장활동과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