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3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에 대해 경기도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즉각 강력 반대의 입장을 표명해 주목된다. 정 시장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자체가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국회 국방위원회에 심사보류 중인 사안"이라고 밝히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시장은 "현행법상 수원군공항 이전 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이해 당사자인 화성시민이나 화성시장과의 아무런 협의나 동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로의 이전을 명시하여 화성시 자치권과 시민 참여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발의한 특별법은 수원군공항과 주변일대에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원시에게는 막대한 개발이익을 안겨주는 반면, 이전 부지인 화성시에게는 오롯이 희생과 피해만을 강요하는 '지역차별 특별법'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화성시는 온힘을 다해 입법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정명근 화성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1975년 베네수웰라에서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에 의해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는 음악의 사회적 기여, 즉 마약과 총을 든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든 음악운동입니다. 여기서 구스타보 두 다멜이라는 세계적인 지휘자뿐만 아니라 걸출한 다수의 음악가들이 배출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음악운동이 됐습니다. 우리도 10여년 전에 상륙해 꿈의 오케스트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용도가 좀 달랐으면 합니다. 즉 빈민이나 아이들의 정서적 역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모방보다는 우리 콘텐츠를 싣는 오케스트라 편성과 개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즉 한국 음악의 세계화라는 목표와 비전을 갖기 위해 'K-시스테마'라고 명명합니다. 굳이 남미의 브랜드에 벤치마킹하는 것은 수많은 시간이 흘러 소통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이기에 철학과 뜻을 수용하면서 그 파워로 속도감과 표준화에 최적화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소재, 우리 기술 융합만이 수출품 만든다 바야흐로 산업,과학, 스포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7일 목포 목상고등학교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꿈돋음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청 교육장, 교장, 학교 운동부 지도자 및 학생 선수들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꿈돋음 한마당’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전남을 빛낸 체육 유망주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학생 선수들은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장기자랑을 준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김대중 교육감, 차영수 도의원, 김기태 영암민속씨름단 감독, 정규임 감독, 윤희경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전남 학교체육의 미래’를 주제로 이색적인 5인 토크쇼를 진행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올해 전남에서 개최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게 돼 뜻 깊었다.”며“앞으로도 전남의 체육 학생 선수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2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동자원봉사상담가, 인천항보안공사 임직원, 사나래봉사단, 수리특공대봉사단 등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완성된 김치는 원도심 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중구센터는 월동 필수품인 김장김치를 담가 매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성철이네 농장 김성철 대표가 절임 배추 400kg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자원봉사자 격려를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돼 모두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활동에 동참한 인천항보안공사 정성진 경영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사)한국장애인부모회의왕시지부와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가족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1부에서는 기념식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다니는 발달장애인 김영민군의 기부식에 이어, 2023년 활동영상 시청 시간을 가졌다. 김영민군은 지난해부터 연 20만 원을 후배들과 동료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2부 행사는 변검 가수 ‘이시향’, 통기타 그룹 ‘블루버즈’, 비보이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하는 웃음의 장을 마련했다. 맹순영 장애인부모회장은 “오늘 송년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한 해 동안 겪은 어렵고 힘든 일들을 서로 나누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체험홈, 단기보호시설의 설치 등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시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섬세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화성반딧불봉사단과 함께 ‘사랑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겨울 화성은 참 따뜻할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명근 시장은 SNS를 통해 "화성 반딧불봉사단과 함께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담근 김장김치는 동탄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장은 한 해를 마무리 짓고 한 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하는데,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내년을 준비할 힘을 얻길 바란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수북이 쌓은 배추를 옮기고, 속을 넣고, 포장하는 게 보기보다 쉽지 않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화성 반딧불봉사단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화성시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17일 동 자원봉사센터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된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취약가정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7개 동 자원봉사상담가 30여 명은 재래된장을 손수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기초생활수급지원 가정은 물론,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조손가정 및 홀몸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수혜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된장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포동 자원봉사센터 박금분 봉사자는 “사랑과 온정을 가득 담아 된장을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동 자원봉사상담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중구센터는 된장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설 명절 건강식 나눔 △하절기 오이지 나눔 △추석명절 전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유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담병·기배·화산)이 29일, 홍재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홍재의정·공직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 및 공직자들을 기리기 위해 경기뉴스미디어 등 9개 언론매체를 회원사로 둔 홍재언론인협회가 2009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 12번째를 맞이했다. 유재호 의원은 제9대 화성시의원을 시작으로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도시건설 전반에 대한 사업 검토 및 예산 확보 등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은 '화성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영차고지 조성과 '화성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제정으로 관내 내연기관 자동차정비업자 및 종사자에게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정조대왕 역사 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화성시만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오순)는 지난 17일 오전, 장안면 수촌리 토지에서 발생한 불법폐기물매립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 배정수 , 장철규, 김종복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지난 11월 16일 굴착한 폐기물매립현장은 7월 민원이 접수되어 토지주에게 폐기물 매립 의심 민원에 따른 수사의뢰로 굴착됐으며 정확한 성분조사가 필요하지만 눈으로 볼 때 발전소 소각재로 보였다. 조오순 위원장과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불법폐기물 매립으로 인해 주변지역의 피해 및 환경오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관계부서 등에서는 이런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당국 등은 불법폐기물 매립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수시에서 주최하고 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총감독: 강해수, 예술감독: 문정숙)가 주관한 여순 오페라 1948 '바다에 핀 동백'의 공연은 끝났지만 관객들에 준 감동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후기들이 이곳저곳의 검색창에서 피어나고 있다.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다룬 10.19사건은 때마침 75주년을 맞아 창작오페라로 올랐다. 이미 ‘침묵’이란 제목으로 세 차례의 무대가 있었지만, 이번 공연에서 관객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는 평가다. 4막 구성의 오페라는 탁계석, 강해수 대본, 박영란 작곡에 유희문 연출이 절묘한 콤비를 이뤘다. 소박한 시골 풍경 장면에서 시작한 주인공 점례와 칠성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총성과 함께 빠져드는 극도의 혼란은 살벌하고 처절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극적 효과를 연출했다. 먼 시간의 역사를 줌으로 당겨 가슴에 피게 한 동백 서로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아리아와 중창, 합창에서 녹아들어 눈가를 훔치게 했다. 어떤 다큐나 장르가 넘볼 수 없는 오직 오페라의 힘을 발견케 한 것이 공연의 성공 포인트다. 두 시간 넘게의 오페라는 스케일에 집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