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식중독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5월 21일 성남 위례푸른초등학교에서 2024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경기도, 성남시, 교육청, 위례푸른초등학교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식중독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에서는 식중독 발생 인지 후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보고 및 관계기관에 전파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현장대응과 조사관이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를 위해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 검체를 채취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앞서 도는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와 병행해 광교청사 주변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점, 어린이집 등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늘어나는 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제1회 힐링연수페스티벌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거점도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21일 열린 선포식은 연수구가 치매극복을 선도하는 거점도시이자 인천 최초 치매안심도시로의 첫 도약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주민 600여 명과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함께했다. 구는 올해부터 ▲인지건강 ICT 체험존 설치, ▲치매안심아파트 조성, ▲치매위험 예측검사 도입, ▲치매검진 상설화, ▲치매안심순찰제, ▲ 1:1 전화형 기억보듬사업 등 12가지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펼쳐 나간다. 이날 선포식은 그동안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한 민간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치매걱정 없는 연수, 미래가 건강한 연수’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치매걱정 제로도시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또 지역주민 600여 명과 함께 대한노인회, 연수구의사회, 연수구약사회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치매걱정 ZERO!’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치매극복을 향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선포식 후 이어진 ‘시니어 청춘스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는 관내 치유농장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5월 17일부터 24일 중 2회 운영 중이며, 지난 17일은 ▲딸기파이만들기 체험 ▲손수건 천연염색 ▲미로정원 산책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24일은 ▲무궁화 비누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치유정원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여행은 물론 잠깐의 외출조차 힘든 상황에서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여행 온 기분으로 쉼을 얻을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가 최초의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건립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인천광역시는 5월 21일 계양구 갈현동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 김종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조양희 계양구의회의장, 인천시의회, 계양구의회, 노인복지 관련 유관협회,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건립은 시민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인천시가 2018년도부터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2,980.35㎡, 지하 1층~지상 5층, 치매전담실 96병상 규모의 시설 건립에는 총 2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개인실과 함께 공동거실이 복합된 치매전담형 유니트로 설계된 시설은 입소자의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해 치매 환자 돌봄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건립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21일 초고령화 사회 대비 지역병원 내 돌봄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 선정’ 결과 발표를 환영했다. ‘돌봄의료’는 지역 사회의 의료 및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 부양가족 돌봄 부담 완화 등의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4일 평가를 통해서 사업을 수행할 기관과 병원은 ▲ 화성시 동탄보건소 동탄시티병원 ▲ 시흥시보건소 신천연합병원 ▲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일산복음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이인애 의원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전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이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지역 병원 내 돌봄의료센터를 설치하여 방문의료 및 복지서비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건설교통위, 이천시2)은 20일 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도의료원 이천병원 노동조합 관계자와 도의료원의 경영 어려움에 대해 현황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의료원 이천병원 노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이후 일반진료 중단에 따른 병원 내원환자 감소는 낮은 병상 가동률로 이어졌고, 정부의 회복 지원금 기간 6개월과 도의료원의 회복 기간과 현실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재정적자가 심하고 임금 체불 우려마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경영 체제 운영을 통한 자구적인 쇄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보고했다. 허원 의원은 “현재의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노조 관계자를 격려 하고, “공공의료와 필수 응급의료의 안정적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 긴급한 재정 지원과 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여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남동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 의존 당뇨병)이다. 올해 구입한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전극),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의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1인당 최대 123만 8천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처방전, 구매영수증(원본), 주민등록 등초본(주소 변경 내역 포함), 본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남동구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으로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혈당 측정과 인슐린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안전하고 원활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국가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42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방문 점검을 시행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보건소는 연 1회 이상 위탁의료기관 현장방문점검을 통해 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백신관리 등 국가예방접종 위탁 관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연간 2회(상·하반기) 기관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자율점검표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예방접종 실시 전 준비사항에 해당하는 ▲접종 대상자 확인 여부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준수 여부 ▲백신 보관 및 백신 전용 냉장고 관리(온도 유지상태 및 매일 2회 온도 기록지 작성 여부)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 확인 및 예방접종 관련 기록 보존 등이다. 연수구보건소는 준비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해당 기관 등에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조치와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철저한 점검 및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접종을 받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사례1=광명동 거주하는 치매환자 A씨는 최근 요양등급을 받았지만 경계가 심해 외부인이 집에 오는 걸 매우 꺼려 요양보호사 신청도 하지 못할 정도였다. A씨 보호자는 “평소에 다른 프로그램은 참여하지도 않는 부모님이 ‘뇌튼튼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나서는 ‘언제까지 수업할 수 있냐’고 물을 정도로 프로그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사례2=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는 B씨는 ‘뇌튼튼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호전되는 어머니를 보며 희망을 품게 됐다. B씨는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 요양원으로 모셔야 할지 고민했는데, 수업을 하고 나서부터 엄마가 많이 웃고 좋아한다. 나빠지는 속도가 느려지고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아 지금 상태에서는 집에서 모셔도 되겠다는 생각에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치매노인 인지 강화를 위해 도입한 맞춤형 치매 인지 강화 방문학습이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무학력 또는 저학력자로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가정에 매주 1회 방문해 개인별, 능력별로 맞춤형 인지․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뇌튼튼 아카데미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 남부치매안심센터를 지역 내 접근성과 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점동면 행정복지센터 점동보건지소 내로 이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지역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본소 외 남부·북부 거점센터(점동면/대신면)와 2개의 분소(가남읍/흥천면)가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이전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20일 업무를 재개하여 ▲치매조기검진 ▲치매 상담·등록관리 ▲인지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전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