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1월 13일, 캄보디아를 떠난 비행기 안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큰 소리로 “닥터!”를 외치며 다급하게 의사를 찾았다. 그 승객 옆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힘겨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비행기에는 10~1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귀국하던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타고 있었다. 화홍병원 응급의학과 임성미 과장, 수원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이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에게 의사라는 사실을 알리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도움을 청한 승객은 “옆 승객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구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두 사람은 고도 상승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증상이라고 판단한 후 환자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경련을 일으켰던 승객은 안정을 되찾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었던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를 찾는 외침을 듣고 다들 당황했는데,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해 준 덕분에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귀국길에서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 인천경원초등학교 앞에서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시 교육청, 미추홀구청, 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참가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 알렸다. 최근 몇 년 사이 겨울철에도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등 구분 사용하기, 조리기구 등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준수하기에 대해 O, X 퀴즈와 인천시 캐릭터 중 하나인‘버미’를 활용하여 등굣길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본인의 손 위생상태를 현장에서 ATP검사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활동도 병행해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순심 인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장흥군이 홈쇼핑을 통해 1박 2일 장흥군 미식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이번 장흥 여행상품은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GS MY SHOP 채널(이하 GS 홈쇼핑)’을 통해 판매 완료됐다. 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20회에 걸쳐 여행상품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홈쇼핑에서 판매한 여행상품은 ‘1박2일 장흥 미식·웰니스 여행상품’이다. 장흥의 대표 음식인 키조개 정식, 굴구이, 표고버섯을 활용한 음식을 맛 보고 정남진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전망대 등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여행상품 가격은 1인당 15만원으로 숙박, 식사, 체험 등 포함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기획했다. 판매는 GS 홈쇼핑이, 운영은 여행공방이 맡는다. 수도권 여행자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장흥 미식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웰니스 관광 장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따. 김성 장흥군수는 “홈쇼핑 판매를 통해 장흥군의 미식 관광과 웰니스 관광 상품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및 식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20℃에서도 장기간 생존하여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이다. 주로 오염된 어패류(굴, 조개류 등)와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 과일 섭취 또는 사람간 전파로 쉽게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 후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되며, 회복 후 증세가 없는 상태에서도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여 접촉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조리시 중심온도 85℃, 1분이상 익혀먹기 ▲지하수(음용수) 반드시 끓여마시기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조리도구는 열탕소독 또는 염소소독하기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문손잡이, 수도꼭지 등 물품 소독하기 등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인 치매예방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교육 동안 완성된 작품으로 29일부터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전시회를 가진다. 치매예방교육은 ‘건강한 정신으로 100세까지!’를 슬로건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0회기에 걸쳐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 회기마다 만들었던 어르신들의 작품으로 △색종이로 매미를 접어 나무 전지에 붙이기 △부채 색칠하여 만들기 △단풍나무 꾸미기 △장바구니 색칠하기 4가지 종류가 전시된다. 이영숙 협의체 위원장은 “9회기에 걸쳐 열정적으로 치매예방교육에 주강사로 나서주신 김종우 부위원장님과 보조강사들, 그리고 1회기 강의로 치매예방교육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신 김군자 위원님께도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육에 즐겁게 임하시고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으니, 그 시간들을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조기에 치매 고위험군을 발견, 관리하기 위해 12월부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실시한다.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는 수원시(도시형), 양주시(복합형), 가평군(농촌형) 등 지역 유형별 3개 시군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망 구축과 치매 조기 개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65세 이상 수원시, 양주시, 가평군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검사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배포된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생활지원사나 치매파트너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신기마을에 어르신들이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타일벽화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신기마을에서는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공모사업으로 '치매愛 한마음 합창단'을 운영중으로, 벽화 프로그램은 합창단을 주제로 음악을 연상시켜 타일에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미술활동이다. 타일 만들기에는 중산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타일에는 노인들이 합창하는 모습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메시지 등이 담겼다.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타일은 신기경로당 입구에 벽화로 만들어져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라 마을 주민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치매 걱정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지난 2019년 남정자마을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처인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맞아 인체 감염에 대비한 합동 대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3개구 보건소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책반, 시청 가축방역팀, 처인구청 축산팀 등 관련 부서 담당자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역할을 분장하고,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살처분 현장 투입자의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방법,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실습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조류에서 발생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로 감염될 경우 급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이환될 수 있어 제1급 법정 감염병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으로 관리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시 변종바이러스 출현이나 지역사회 전파 등을 우려하여 국민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초동 조치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며 “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28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심사에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료지원 예산 조정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장애 정도가 매우 심하고 두 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해 장애를 가진 중도중복장애학생 의료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지난해 2023년 약 8억 원이었으나 2024년 본예산이 약 7.7억 원으로 약 2천5백만 원이 줄어든 부분을 짚고, 장애학생의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야 하는 부분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장애학생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경우는 정도가 비교적 심해 타인의 도움을 꼭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장애 정도와 발달단계가 달라 개별화 교육이 시행되어야 비장애인 학생들과의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특수교육과장은 내년에 복합 특수 학급을 늘리게 되어 복합 특수학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3일 3세 이하 및 출산 예정인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와 연계하여 1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육아용품을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는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해결 노력에 참여하기 위해 육아를 위한 제품 30세트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육아용품 상자는 빨대컵, 짱구배게, 이유식 용기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정보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진행하는 사업 팜플릿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체 한경미 민간공동위원장은 “출산률에 대한 사회문제가 전부터 대두되고 있어 이러한 육아 및 출산을 독려하는 사업을 진행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드리며, 협의체에서도 사회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