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신설에 따른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첫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다수의 요양병원이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적용을 위해 자체적으로 인력, 시설 등을 정비하고 있으나, 감염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및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교육을 제공하여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강의를 맡아 ▲의료감염 이론 및 사례 ▲위험요인 높은 감염병 관리(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의료관련 감염병 신고 체계 및 역학조사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등을 설명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의료관련감염 예방 교육을 종합병원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를 사전에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의료기관 내 항생제 남용 등으로 CRE 감염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관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더 꼼꼼하고 촘촘하게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 대상을 관내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경로당 주치의로부터 기초검진과 상담, 건강관리법 강의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이용해 침 시술과 한약 처방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광명시의 책무”라며 “노인위원회를 비롯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어르신이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은 보건소 한의사와 작업치료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신체 기능평가를 통해 한방 침·약을 처방하고 재활 운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동 행정복지센터 의뢰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가 이번에 경로당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경로당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산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사단법인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와 함께 상인들을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및 교육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오색시장 동서남북 4개 출입구에 위치한 4개 대형전광판에 식중독 예방 교육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식중독 예방 안내 공문을 전달하고 노점상에는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예방수칙 주요 내용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장마철 식중독 주의 요령 ▲복날 생닭 취급요령 등이 있다. 식중독 환자의 40%가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무더운 날씨와 집중 호우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폭우와 홍수 발생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와 퇴비가 유출될 경우 채소나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계절별, 대상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철새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금농장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지난 6월부터 관내 가금농가 93곳에 대한 1차 점검 결과 방역시설 설치와 운영이 미흡한 10곳과 산란계, 오리, 메추리 등 고위험 농가 20곳 등 30 농가를 점검할 예정으로, 법정 방역 시설(전실·방역실·울타리 등) 설치 여부와 출입구 소독시설 및 신발 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변경된 방역기준의 교육·홍보를 위해 축종별 방역관리요령 등을 담은 방역교육 교재를 제작해 현장 밀착 교육으로 방역 의식 향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은 현장 계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미흡 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며, “사전 점검과 선제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금 농가와 함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저소득층 아동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함소아한의원과 함께 ‘우리동네 한의사 무료 지원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 질병을 여름에 미리 예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의료 봉사를 진행해 온 함소아한의원 영통점과 동백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사무실과 함소아한의원 동백점에서 진행된 진료에서는 총 60명의 아이들이 한방진료를 받았다. 시와 함소아한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기와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한방으로 면역력을 관리하는 요법을 처방했다. 의료진은 아이들에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패치를 붙였고, 부항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해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진료는 오는 8월 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매년 도움을 주고 있는 함소아한의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면역력을 키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주제로 경기도 의료협력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기반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추진한 ‘의료협력 정기포럼 사업’의 하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의료부문, 투자부문, 인허가부문)의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산업체와 공유하는 연구세미나,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제품 시장 진출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또는 분석시험 연계 지원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사이넥스 김영 대표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 ▲㈜딥노이드 최은혜 팀장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 신청 사례 발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이윤숙 사용 적합성 기술 책임자 ‘의료기기 연구개발센터 지원 내용 및 현황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기획부 황유진 연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소아용 기초접종을 화이자 단가백신에서 화이자 BA45 2가백신으로 변경한다. 5-11세용 BA45 2가백신 국내 도입(6.5일)에 따라, 기존 단가백신을 통한 기초접종을 종료하고 소아용 2가백신을 기초접종으로 활용하며, 접종횟수도 2회 접종에서 1회 접종으로 단축해 시행된다. 아직 1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미접종자 소아는 7월 3일부터 BA45 2가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1차접종을 단가백신으로 접종한 소아의 경우 2차접종은 2가백신으로 접종하면 된다. 이에 따라 5-11세용 화이자 단가백신은 접종 중단되어 단가백신 기예약자에 대해 백신 변경 및 예약 변경 등 안내문자가 송부됐으며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연수구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변경이 가능하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일수록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보호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계양구, 연수구에 이어 7월 25일 자로 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해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 이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유전형 분석 결과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군집추정사례 3명 이상 발생, 군집사례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 차단을 위해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2일 계양구 군집사례, 연수구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가 확인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군집추정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구에서는 환자 발생 지역 및 추정 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국가 간 협력과 인적 교류가 늘어날수록 지방 정부 사이 보건의료 협력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해외 의료봉사단’(이하 의료봉사단)출단식에 참석해, 의료봉사단(단장 성영모, 경기도의사회 이사, 수원 강남여성병원장)을 격려하고 의회 차원에서 해외 보건 의료협력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경기도 의약단체 의료진(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치과, 한의과) 42명, 일반참가자 및 행정업무 요원 25명, 현지통역 봉사자 40명 등 총 107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지역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 약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또 160여 종류의 의약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 페이스페인팅과 레크레이션 등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20일~22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 (‘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를 주제로 미래 스마트 건강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주최한다. 기조 연설자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미국 경제 및 사회 이론가, 활동가), 자크 아탈리(프랑스 경제 사회 이론가) 등 세계 보건의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의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헬스시티포럼 홍윤철 집행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