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가 ‘초격차 바이오 메카’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으로 공고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에 응모해 인천시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TH-B) 메인캠퍼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는데, 당시 정부는 연 2,000명 이상의 중·저소득국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해 전 세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의향서를 제출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중·저소득국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백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시는 지난 6월 2일 연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TH-B) 구축사업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국 5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서류심사와 현지 평가를 거쳐 인천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청년의 마음건강 증진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와 관내 정신의료기관 6개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운영 중인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이 힘들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맞춤형 집단·개별 프로그램 지원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입원 및 외래치료비 지원 등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하는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 △홍정신과의원 △인천마음벗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돌봄의원 △연세마음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인천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 서비스 연계 ▲청년마음건강사업 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역의 혁신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의 균형 발전과 종합적 미래 발전 방안 구상을 위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대학과 도시 포럼(Univer+City)을 진행 중이다. 2023년 대학과 도시 포럼은 올해 12월까지 통합 콘퍼런스를 포함해 총 8회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 관련 부서와 기관, 시민들과 함께 매회 다양한 주제로 시흥시의 종합적 미래 발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지난 5일에 이뤄진 제11차 포럼은 지난해에 열린 10차 포럼에 이어 진행됐다. 이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도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바이오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영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이상윤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대표,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섰다. 발표 이후에는 김성령 하나벤처스 책임심사역과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신영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시흥시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바이오 분야의 젊은 창업가 유입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는 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고양시에서 4명의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해 6일 자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감염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부터 3명 이상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군에 경보를 발령하는데 경기도에서는 지난 달(6월 1일 자) 김포시·파주시에 이어 두 번째 경보 발령이다. 7월 5일 기준 올해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1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유증상자 신속 진단검사 안내, 언론매체를 통한 말라리아 예방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군집 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면서 환자 거주지 간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로, 이후 유전형 분석 결과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 속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감소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외식․배달음식 산업 성장 등으로 인한 집단발생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중 발생하고 있으나 기온·습도 상승 등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여름철은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이에 오산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체계 가동함으로써, 평일 20시, 주말·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비상근무 시간외에는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보고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장은“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6일 여름철 식중독 위생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간부 공무원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강수)과 급식담당자가 마송중앙초등학교를 불시에 방문하여 조리실의 환기설비, 식재료 보관 및 조리과정, 급식시설·설비 청결관리, 위생관리 등 급식 전반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했다. 더불어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한 보존식 보관과 식중독 비상 대책반 수립 여부, 담당자 임무 숙지 및 대처요령 등도 함께 확인했다. 김포교육지원청 이강수 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노후 급식기기 교체, 조리종사원 노동 절감화 기구, 자동화 기구 구입 등 예산을 6~7월에 걸쳐 83억 원을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보건소 내 치과진료실과 한방진료실 운영을 7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됐던 보건소 내 치과진료실과 한방진료실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보건소의 모든 진료 분야가 정상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치과진료실은 불소도포(5세이상), 치아홈메우기(6~18세), 성인 스케일링, 구강검진 및 상담 등 예방 진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방진료실은 침 시술, 부항, 한방건강보험용 한약 제제 처방 등을 시행하며, 의왕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의 경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현희 의왕시보건소장은 “보건소 진료 재개로 공공 진료 서비스 제공을 정상화해 시민들의 질병 예방 및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진료업무 외에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해왔던 불법주정차 단속 운영 시간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정형 CCTV를 통한 단속은 주중과 주말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고 있으나, 정상화 이후에는 주중과 주말 모두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이 3시간 연장된다. 이동형 CCTV를 통한 단속은 현재 주중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화 이후에도 운영시간은 변동없다. 안전신문고 운영시간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이 24시간으로 변동없으며, 일반 금지 구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였으나, 정상화 이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또한, 7월 1일부터는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인도(보도)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 5대 절대 주정차 금지 구역(▲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도(보도) 구역이 추가되어 앞으로는 6대 절대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인도(보도)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요건은 촬영 간격이 1분으로 단축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보건·의료 종사자, 공무원과 보훈 가족을 위한 팬데믹 종식 기념 콘서트 ‘We Are The Champions’를 열었다. 수원시는 이날 콘서트에 병의원 종사자, 보건소 직원, 자원봉사단체 단체원, 보훈가족 등 700여 명을 초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콘서트에 앞서 수원시의사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7개 코로나19 전담병원에 감사패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코로나19 전담병원 보건의료인 10명과 수원시보건소 공직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인류가 두려움에 떨었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지난 3년 4개월 동안 헌신해 주신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영웅”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도시로 이름을 알렸고, 시민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닥쳐오더라도 수원시는 여러분과 힘을 모아 시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심각한 지역 의사 인력 부족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의회 별관 3층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지역의사 확보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과 박귀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문복위 소속 의원,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인천지역 의사 확보 기반 조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토론에 앞서 김종득 위원장은 “인천 지역의사 확보 관련 문제점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앞으로 공공의료 관련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유원섭 센터장은 국가의 필수 의료 의사 인력 양성 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지역 의사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함을 강조했다. 또 박귀화 교수는 인천형 예비 의료인력 지역사회 실습 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인천시·인천의료원·의과대학 간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세미나 진행을 맡은 박판순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의사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