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 하반기 서구 검단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지정해, 총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평일 야간(저녁 9~11시)과 토·일·공휴일 소아경증 환자의 외래 진료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병원으로 현재 2개소(미추홀구 연세소아과, 서구 청라연세어린이병원)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에는 소아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길병원에 이어 지난 4월부터 인하대병원이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0개소가 운영 중인데,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한다.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 장비와 24시간 소아 응급 전담 의사가 소아 응급환자에게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응급의료센터라는 특수성과 소아청소년과 병원 감소로 인해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경증 환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아 중증 환자가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쏠리는 소아 경증 환자를 분산시켜 소아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배달음식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음식 수요 증가로 외식 소비 형태의 변화 및 시장이 확대되면서 위생 상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위생 관리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 여부 및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 식중독 발생 가능성과 연관이 깊은 부분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을 적용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23년 2월부터 배달음식점 연간 전수점검 및 분기별로 다소비 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치킨 및 쪽주방 등 196개소를 대상으로 경인 식약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건강진단 미필 및 기준규격 위반 등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2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국민의 힘, 동두천2)이 지난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열린 '북부 3개 시·군 면담'에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상오 의원을 비롯해 박형덕 동두천시장, 신현진 경기도 공공의료과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 심우현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승찬 동두천시 보건소장, 최충균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강순남 홍보미래전략담당관이 참석하여 경기도의료원의 동두천시 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동두천시는 공공의료기관이 전무하고 경기 동북부권역 응급의료 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5월 한 달 동안 펼친 '제생병원을 활용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시 유치 서명운동'에 11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담 참석자들은 동두천시의 열악한 의료와 시민들의 갈망을 고려하여, 동두천시에 장기간 방치된 제생병원을 활용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 이전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이 이전하게 되어 제생병원을 활용할 경우 사업 기간 단축은 물론, 이전사업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각 동 회의실에서 행정복지센터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실무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 간 소통 활성화로 원활하고 신속한 민원 행정처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의료급여제도(요양비·치과급여·건강생활유지비 지원, 의료급여연장 승인 및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등) ▲저소득세대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다빈도 민원 사례공유 및 민원처리 방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실제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해 업무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를 한층 높였다. 또한 담당자들이 의료급여 제도를 숙지해 앞으로 민원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의료급여 민원응대의 질적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사례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의료급여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여 의료급여수급권자분들이 의료혜택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부정수급 예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5월 30일부터 코로나19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BA.4/5 2가 백신으로 단일화하고, 접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항체양성률, 2가 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결과 등을 고려한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을 따른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 단가 백신, 화이자 BA.1, 모더나 BA.1, 얀센 접종도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5월 30일자로 종료됐다.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관내 52개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023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 또한 실시하고 있으니,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6월 1일 자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 발령이다. 군집 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올해부터는 3명 이상일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경보를 발령하는데,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각각 지난 1일 3명의 군집 추정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을 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군에서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6월 1일 기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명 대비 약 3배 급증했으며 이 중 경기도 환자는 69명으로 전국의 57.5%를 차지한다. 장우일 경기도 질병정책과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기준」(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진료분야는 소아청소년과(감염, 내분비, 심장 등), 소아외과(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로 관련 전문의 인력풀을 바탕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481,682명, ’22년 기준)는 특·광역시 기준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으나, 이에 비해 전문의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역 내 인구 대비 소아 의료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으로 전문화된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중증 소아 진료체계가 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77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소 82곳, 포장처리업체 130곳, 판매업체 540곳, 보관업체 25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택배와 관련된 축산물보관·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육회 제품 등 식육 안전 가이드라인 홍보와 지도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위생점검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 조리 양념육 등),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우유, 달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집중점검에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식중독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31일 성남 운정고등학교에서 2023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경기도, 성남시, 교육청, 운중고등학교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식중독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에서는 식중독 발생 인지 후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한 보고 및 관계기관에 전파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현장대응과 조사관이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를 위해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검체를 채취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해 현장감을 높였다. 김장현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점, 어린이집 등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식중독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 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미래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특화 바이오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가장 유망한 분야가 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인데, 이들 산업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이 반도체와 더불어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오랜 연을 맺어온 강대희 교수님의 시의 보건·의료분야 특별고문으로 모신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면서 “오늘 토론회가 바이오 산업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는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정부가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발굴을 위해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보건·의료 분야 특별고문을 맡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