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응급의료 이송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청과 (사)한국응급구조학회가 힘을 모았다. 소방청은 27일 열린 2023년 (사)한국응급구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병원 전 환자 이송과 재난현장 중증도 분류 등 응급의료 이송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 한국응급구조학회는 우리나라의 병원 전 응급의료 발전과 명맥을 같이 한 2,700여명의 전국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2009년 소방청 사단법인 설립 허가 이후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활발한 연구 및 논의의 장으로 역할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급대원과 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 전 이송단계에서의 상호 협력방안 구축, 재난현장 이송체계 개선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품질 심폐소생술 서비스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현장을 포함한 모든 환자 이송 시 사용하게 될 병원 전 환자 분류 시스템 등 최신 술기를 익히고, 육상과 해상, 항공 이송을 아우르는 촘촘한 이송체계 구축과 재외국민을 위한 이송서비스 제공 등 민‧관‧학계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청에서는 병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26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미국 보건부(HH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를 방문, 로이스 페이스(Loyce Pace)’ 국제협력 차관보와 면담을 진행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추진된 이번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과 한-미 양국의 미래 보건의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했다. 양측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재확인하고, 보건의료 양해각서 개정 및 연구 협력 강화 등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또한, 임인택 실장은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에서 진행된 한국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 간의 포괄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에 참석했다. 암 연구 분야는 한국과 미국이 지속적으로 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27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수원병원 임직원들의 기금모금 사업 ‘사랑나눔회’에서 마련한 이번 상품권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1·2·3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00만 원씩 기탁돼 저소득 홀몸 어르신·다자녀 가구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수원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병원 환자 2명에게도 20만 원을 자체 후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정일용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수원병원에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지원과 응원에 의료진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이루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회는 수원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후원금은 해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의 의료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이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보건소는 북부 5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힐링 허브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북부 5개 읍·면 20개 마을회관에서 총20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기수별로 지역주민 10여 명씩 참여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힐링 허브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사회·대면 활동이 많이 사라져 심리적으로 위축된 건강 취약계층에 상호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울감 해소는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일부 시민들로부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필요성이 제기된 점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허브티 시음을 통한 혈액순환 및 면역력 증진 도모 ▲나만의 허브티 만들기를 통한 성취감 고취 등이 있다. 한편, 북부보건과 심인섭 과장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곧 허약과 싸워야 함을 의미한다”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허약을 이겨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입원 및 수시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수급자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아직 대면 면회가 허용되지 않는 요양병원 등은 화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의 입원 사유,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해 퇴원 가능 대상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며, 부적정 장기입원자에게는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정 입원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울러 부적정 의심 환자 및 과다 입원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합동 방문을 의뢰하는 등 심사를 연계할 예정이다. 임희정 구 사회보장과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환경 중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공동주택(아파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및 급수설비 등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증식할 수 있으며, 에어로졸 형태로 전파돼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에게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킨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냉각탑 가동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의 2022년 레지오넬라균 검출률은 1,420건 중 7.3%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른 2022년 레지오넬라증 발생률은 1.18(인구 10만 명당)로 수도권 평균 0.95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3년에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390여 개소에 원도심 내 공동주택 60개소를 추가해 선제적인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레지오넬라균의 검출 특성과 △난방방식 △노후도 △계절 등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도 파악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대상 시설의 주기적인 소독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이 지역 내 위치한 아송 경로당에서 건강프로그램 ‘건강해孝’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백암면이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백암면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상담과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건강 지원도 병행했다. 이신기 백암면 옥산1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한 백암면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서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3’ 전시회 참가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3’은 미국 보스턴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관련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보건 관련 단체 등이 모여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 형성과 글로벌 교류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만남의 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K-바이오 우수기술·연구 결과 홍보를 위한 한국 기업의 참가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 관련 기술 거래가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기업당 최대 500만 원(1인 지원 300만 원, 2인 지원 500만 원)의 참가비(등록비용)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1일까지 경과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이 보유하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이마트시화물류센터 봉사단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독거, 노인부부) 및 치매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지건강 주거환경사업은 치매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이 사용하기 편안하고,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하거나 설치를 돕는 것이다. 안전손잡이·안전잠금장치·유색 변기커버·모서리보호대 설치, 욕실 미끄럼 방지테이프 부착, 약 달력, 야광스위치·냉온 스티커, 스프레이 소화기 등을 제공하고, 이외에도 간단한 집수리와 해충 방역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월 시흥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북부권역(매화동, 대야동, 신천동) 치매어르신 1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중부권, 남부권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어르신 20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인지건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중부권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1기를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하고, 27일부터 2기(5월 8일~8월 24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3가지 운동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낙상예방 및 근육관절 부상 방지를 위한 근력강화 운동 교육인 ‘목감근력 저축교실’ △중년여성의 갱년기 체력저하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순환 운동 교육인 ‘신바람 운동교실’ △모든 연령대를 위한 코어 강화 교육인 ‘애프터 눈바디 교실’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또한 운동시작 전, 후 체성분 측정 및 설문을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 파악 후 적절한 강도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며, 전후 체력 증진에 따른 데이터 분석 후 상담을 진행한다. 2기 참여자 모집은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전화를 통해 선착순 31명을 신청받는다. 프로그램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운동지도실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둔 지금, 건강관리의 기본인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야 한다. 시흥시가 마련한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