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7월부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교육을 기존 유료(3만 원)에서 무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공인중개사의 연수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전세 사기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다. 공인중개사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내용을 현장 실무에 적용하고, 도민의 피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도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약 1만 2,000명이 대상이다. 경기도는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인중개사 집합교육을 무료로 시행한 이래, 10년 만에 사이버교육까지 전면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도내 공인중개사가 연수교육 전 과정을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수교육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도 확대될 전망이다. 사이버교육은 총 6~8시간 분량으로, 부동산 중개 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먼저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km 구간에 조성돼 있다.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km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내 경찰서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4월 7일까지 각 지역별 치안 현안에 따른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사업’ 예산 총 5억원을 활용해, 각 경찰서와 관할 시군이 협업해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환경개선과 더불어 둘레길·산책로, 1인가구·빈집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개선 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 접수 결과, 도내 총 14개 경찰서에서 다중밀집 지역 6건, 노후 지역 4건, 1인가구 밀집 지역 4건, 빈집 밀집지역 및 학교 주변 우범지역 1건 등 총 16개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신청했다. &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내 작은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작은도서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협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멘토링 사업’과 ‘특화문화 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멘토링 사업’은 운영 경험이 풍부한 작은도서관이 멘토로 참여해, 성장을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서 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자원봉사자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작은도서관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멘토 도서관 20개관, 멘티 도서관 60개관 등 총 80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멘토 1곳당 멘티 3곳을 매칭할 예정이다. 참여 도서관에는 멘토링 활동비(멘토)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멘티)가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은 17일까지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화문화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집합건물의 사적 자치 원칙을 존중하면서 구분소유자나 입주민들이 해당 집합건물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관리방법 등을 결정해 나갈 수 있도록 ‘집합건물 관리인 선임 컨설팅 지원 시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 1월 도-시군-민간전문가의 집합건물 관리 개선방안 간담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집합건물 직접 감독 실시에 이은 두 번째 개선방안이다. 입주민들이 관리단 집회를 열어 스스로 자신들의 관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전국 최초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집합건물은 구분소유자들로 구성된 관리단이 집회를 열어 관리인(대표자)을 선정해야 분양사나 시공사에서 관리권을 이양받아 자치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생업에 종사하는 구분소유자들의 무관심과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경험 및 법률 지식 부족 등으로 입주민들은 분양사나 시공사가 고용한 관리회사의 일방적인 건물관리에 의지했다. 이로 인해 높은 관리비 부과, 위탁관리회사의 일방적 관리, 소극적인 생활 민원 대응, 불투명한 회계관리 등으로 많은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맑고 투명한 비취색의 ‘고려청자’와 깨끗하고 단아한 백색의 ‘조선백자’ 사이 탄생한 독창적인 도자 양식 ‘분청’의 오늘날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이 4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2·3전시실에서 경기도자미술관 기획전 ‘오늘, 분청’을 개최한다. 분청사기는 ‘분장 회청 사기’의 준말로 ‘회청색 사기에 백토로 분장한 도자기’라는 뜻이다. 조선 초기 약 200년간 제작됐으며 자유로운 형태와 대담한 기법, 서민적 정서와 해학적인 표현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자’라고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도자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대 작가들의 시각에서 재조명한 현대의 분청 작품 전시를 통해 그 예술적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곽경태, 김대훈, 김상기, 김상만, 김정우, 김진규, 김찬미, 박성욱, 박정민, 변승훈, 신상호, 연호경, 윤주철, 윤준호, 윤호준, 이강효, 이금영, 이수민, 이용무, 이재황, 정영유, 정용욱, 정재효, 차규선, 최성재, 필 로저스, 허상욱 등 20대 신진 작가부터 70대 원로 작가까지 다양한 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생애전환교육 1기 과정을 운영한다. 행복캠퍼스 사업과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은 ▲동남권(수원) 10일 ▲서북권(고양) 11일 ▲ 서남권(안산) 14일 권역별로 진행된다.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해 네트워킹 시간이 준비돼 있으며, 서남권의 경우 캠퍼스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라운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올해부터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학기제를 도입한다. 1학기(4~6월), 2학기(9~11월), 계절강좌(7~8개월)로 나눠 진행되며, 3대 캠퍼스 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특화과정도 운영한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행복캠퍼스는 도내 4060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베이비부머 참여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발달·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서비스’를 기존 6개 시군에서 올해 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3년부터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치유농업서비스를 개발,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자체에서 발굴·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유농업서비스는 만10세 이상 발달장애인 및 정신장애인이 바우처카드를 통해 치유농장의 농작활동, 동물교감 활동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프로그램에 연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치유농업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이 ▲농장 및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활동 ▲원예 및 농작물 재배활동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을 활용한 창작활동 ▲동물과 교감을 통한 정서 안정 활동 ▲치유농장별 강점을 활용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1회, 연간 48회로 회당 120분간 진행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2만 원으로, 정부지원금을 가구의 소득에 따라 최대 90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수돗물 품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팔당호 취수원을 사용하는 정수장의 냄새물질과 조류독소 물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지난해 8월 22일 팔당호에서 6년 만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수질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정수장 외에도 팔당2 취수원을 사용하는 정수장을 추가해, 팔당호·남한강·북한강 등 도내 취수원의 수질 감시를 확대한다. 현행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냄새물질인 ‘지오즈민’과 ‘2-MIB’는 월 1회, 조류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류’는 반기 1회 검사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도는 이를 월 1회로 통합해 정기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지오즈민과 2-MIB는 수돗물의 흙냄새·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며,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류는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이 감지될 경우 즉시 지자체와 협력해 대응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동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수질 안전성을 철저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9개 복지기관과 함께 등록 장애인과 그 가족 2,268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을 한다.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여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50조에 근거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기초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 제작, 정보화 자격증 대비 등 AI 및 영상 기술의 확산으로 활용 기회가 커지고 있는 고급 과정도 더 확대해 더욱 실용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법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기관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기도이천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