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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과 ESG를 잇다”… 경기문화재단, ‘노는예술’ 우수단체 피칭데이 개최 및 수요처 공모 연계 추진

8월 29일(금), 공급처-수요처를 연결하는 장인 ‘노는예술’ 피칭데이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8월 29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노는예술' 우수단체 ‘피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칭데이는 지난 '노는예술: 필요의 발견' 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10개 우수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무대에 올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짧은 시연까지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프로그램 발표 후에는 현장상담 테이블이 운영되어 수요처(기관·단체)와 공급처(우수단체)가 1:1로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 피칭은 ▲공간 서커스살롱(가족 대상 서커스 놀이) ▲극단 예술고리 해보리(참여형 국악극) ▲무모(관객 참여 예술 워크숍)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조직문화 예술 프로그램) ▲사랑나눔문화예술단(마을 공동체 문화활동) ▲스튜디오모든사이(기후대응 기반 예술교육)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건축예술 놀이터) ▲엔엔알(폐자원·예술 협업 프로젝트) ▲우리의 미술치료(예술 치유 프로그램) ▲큐댄스컴퍼니(청소년 신체활동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와 워크숍에서 선정된 우수 단체 10곳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피칭데이는 후속 공모사업으로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월 25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 판로지원 '노는예술, 더하기'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피칭데이에 참여한 10개 우수단체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재의 수요처(공공·민간)를 모집하며, 총 13건 내외를 선정해 최대 600만 원의 1:1 매칭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피칭데이는 단순한 제안내용 발표가 아닌, 예술교육 단체가 가진 우수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수요처와 연결하는 실질적인 매칭의 장”이며, “플랫폼 제안하기를 활용하여 협업 관계의 편의성을 제공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사회적 가치와 결합해 공급처는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처는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는예술' 피칭데이 및 '노는예술, 더하기' 2차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교육팀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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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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