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초로기 치매 부모를 돌보는 청년 돌봄자, 이른바 ‘영케어러(Young Carer)’를 위한 첫 자조모임(참가자 20여 명)을 오는 7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며 정서적·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청년 보호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과 지지를 통해 정서적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보호자의 역할을 자녀가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 또래 관계 단절, 심리적 외로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인천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초로기 치매 돌봄 자녀(영케어러) 자조모임’을 기획, 총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연대와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자조모임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첫 모임은 7월 26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 및 허약 어르신의 건강 자립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단계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혈압계ㆍ혈당계ㆍ체중계ㆍ활동량계ㆍ인공지능 스피커 등 1인당 최대 5종의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지원해 비대면 중심의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전송된 건강정보는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건강 상담과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기기와 앱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가족 대상 역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용인의 역사, 유적, 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인의 대표적인 신라시대 유적인 보정동 고분군을 알아보고 나만의 유물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는 ‘오싹오싹 보정동 고분군 체험’, 광복절을 맞이해 용인의 독립운동과 인물을 배워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조명 액자를 만들어보는 ‘다같이 외쳐보자! 그날의 함성’ 등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자원과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네이버 해피빈과 지난 6월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하나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입점 기업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도 받게 된다.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진행되며,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Npay) 3천원도 추가 적립된다. 기획전은 오는 21일에는 12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시작으로 운영되며, 이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요즘 유행하는 반려동물 종류와 특징, 가꾸기 방법 등 이론과 실습형 생활원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농업학교 ‘반려식물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접수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식”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식물과 교감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원예식물 및 농가 작물을 키우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plant119.kr)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생리장애 자가진단, 온라인 진단의뢰, 시료 송부를 통한 우편진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 성남시에 사는 61세 김혜경 씨는 8년간 안동 MBC 아나운서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지역방송 ‘굿모닝성남’의 '칭찬합시다' 코너 진행을 맡고 있다. “작은 칭찬 하나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김 씨는 영화 ‘라디오스타’ 속 주인공처럼 동네의 훈훈한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 오산시에 사는 57세 송미순 씨는 지적장애 자녀를 둔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가족상담사와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 합창, 앙상블 등 문화예술 활동에서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변화의 순간에 감동을 느낀다는 송 씨는 “함께하는 소통과 성장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시대적 사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신협중앙회에서 20년 근무한 67세 최효근 씨는 퇴직 후 서민금융진흥원과 부천시노동지원센터 등에서 금융취약계층, 청소년, 노인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 상담, 사기 예방, 보드게임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이끄는 최 씨는 “사회공헌은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베이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15일 폭염·호우에 대비해 어르신 가구를 찾아 건강을 살폈다. 이날 김정원 장안구 보건소장과 직원들은 조원동 내 홀몸 어르신 등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 모기기피제, 마스크, 칫솔, 구강세정제, 핸드타올, 악력계, 스트레칭 도구, 우산, 물파스,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 꾸러미를 전달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은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며 “현장에서 직접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는 18일 팔달산로 일대에 식재된 왕벚나무 200여 주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진단했다. 이날 수원시, 산림청, 경기도, (사)한국가로수협회 등 관계자 10여 명은 육안으로 수관폭, 지하고 형상, 수세 등 활력도를 살폈다. 위험성이 높은 수목은 비파괴 음파측정 장비(PICUS)를 활용해 내부 공동·부패 여부 등을 정밀 진단했다. 팔달산로 왕벚나무는 1980년대 중반, 수원화성 주변 경관 개선과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재됐다. 현재는 만석공원, 광교마루길, 서호천 및 황구지천 산책로와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봄철 벚꽃길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수원시는 왕벚나무 가로수 약 1만 그루의 생태적 특성과 시민 정서를 고려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팔달산로의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달산로를 비롯한 수원의 벚꽃길은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가로수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경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후 수지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문화행사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지켜봤다. '골든보이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장소인 ‘수지중앙터널’은 지역주민에게 특별함을 주는 곳이다. ‘수지중앙터널’은 착공 후 15년만인 지난 2023년 10월 전면 개통됐다.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을 연결하는 이 터널의 길이는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해 총 930m, 폭은 20m다. 이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교통의 불편은 대폭 개선됐다. ‘수지중앙터널’은 차량이 지나는 도로와 보행자가 통행하는 보행터널 등 2개의 터널로 이뤄졌다. ‘수지터널 페스티벌’이 열린 곳은 보행터널이다. ‘수지중앙터널’ 개통과 함께 시작한 ‘수지터널 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수지로드 페스티벌’은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동천동 908번지 일원 완충녹지 산책로를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동천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로 통행하는 인도이나, 바닥이 노후돼 미끄럽고 우천 시에는 상습적으로 침수돼 민원이 제기돼 왔다. 수지구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산책로 230m 구간의 바닥 포장을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설치했으며 위험 수목을 제거해 통행로의 안전성을 개선했다. 구는 또, 용인시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협의해 교통약자를 위한 점자블록과 보행자 안전지대도 설치했으며, 단조로운 보행환경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적엽휴케라, 백리향, 라임라이트, 블루엔젤 등을 식재해 포켓정원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산책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신속히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 사항을 잘 살펴서 개선하는 일들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