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4년 하반기 기획전 《잃어버린 사계 : 205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2050년 탈탄소 목표에서 착안하여, 2050년을 현재 시점으로 가정하고 2024년 과거의 환경과 자연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산업화와 자본주의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고 재구조화된 자연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망하며, 기후위기 시대가 직면한 현실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전시는 ‘잊혀진 풍경’과 ‘그럴듯한 풍경’ 두 개의 주제로 나뉜다. ‘잊혀진 풍경’ 은 2024년을 배경으로 한 자연의 기록들을 통해 개발과 성장의 논리에 침식된 풍경을 회고한다. 사라져가는 생태적 기억과 황폐화된 환경은 인간의 무분별한 행위를 반추하게 만든다. 반면, ‘그럴듯한 풍경’ 은 2050년을 현재로 재구성하며, 인공적 요소로 점철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플라스틱과 같은 인공 소재로 구성된 기묘하고 낯선 풍경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흐리며 다가올 환경적 위기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로 참여한 국내·외 작가 10인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공연 및 전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될 상반기 공연 2편과 전시 16편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18일부터 1월 10일까지이며, 평생학습관 누리집 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월 11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약100여명의 여행사 파트너와 함께‘2024 국내 관광객 인천 유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국내관광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국내 협력 여행사, 인천광역시관광협회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2024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성과 공유회’로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성과 발표 ▲2025년 사업방향 및 업계 의견수렴 ▲우수 협의체 시상식이 개최됐다. 2부는‘2024 인천 국내 관광객 유치 성과 공유회’로 ▲2024년 국내 관광마케팅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발표 ▲우수 협력 여행사 시상식 ▲2025년 여행 트렌드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내마케팅 주요성과로는 ▲야간관광 6.4만명, 수학여행 3.3만명, 평화·종교·생태·체류관광과 같은 테마관광 5.1만명 등 국내관광 상품개발 기획유치 20만명 ▲인천관광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9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한 해를 마감하는 연말에 박물관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줄 특별행사 《늘 푸르른 산타 마을》를 2024년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 1종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위한 업사이클 교육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행사는 성탄절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영원히 살아가는 ‘산타클로스’가 키워드이다. 첫 번째 행사는 《산타 할아버지네 담벼락》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타클로스는 자선을 베푸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선물)을 나눠주는 존재가 됐다. 이 점에서 착안하여 관람객이 산타클로스의 담벼락에 그동안의 선행을 작성하여 붙이면, 산타클로스가 나타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직원들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소정의 선물을 나눠준다. 이를 통해 서로의 선행을 나누며, 긍정적인 사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업사이클 프로그램 2종을 준비했다. 바다유리 업사이클링을 통해 해양 오염의 현재와 업사이클에 대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은 와이즈발레단의 발레'호두까기 인형'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무대를 선보였다. 발레'호두까기 인형'은 클라라가 대부 드로셀마이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생쥐군단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클라라는 눈의 나라와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고 공연은 막을 내린다. 여행 중 눈송이 요정들의 인사, 인형들의 여러 나라들의 춤, 그리고 사탕 요정과 과자나라 왕자와의 만남 등. 클라라의 여행은 아름답고 화려한 이들의 배웅과 인사 속에 끝이 난다.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집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다양한 캐릭터, 발레의 아름다움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준 공연이었다.’, ‘관람연령 스펙트럼에 맞게 모든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있는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원작으로 하는 이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레브 이바노프의 안무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와이즈발레단은 작품관람 연령에 맞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10일 이천시도자기축제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 회의는 내년도 39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올해와 동일하게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이다. 공휴일이 6일 포함된 이 기간이 상춘객과 방문객을 최대치로 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행사장소 역시 올해와 같이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으로 전통 도자기의 색과 현대예술의 빛을 가미한 세라믹아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축제의 추진 방향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전시 구성,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실무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계획을 확정 짓고 순차적으로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은 2024 환경특별기획 ‘변곡점에서 마주하다’展을 12월 10일부터 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환경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담은 예술작품을 통해 대량생산, 소모에 빠진 현대산업사회에서의 문제에 대한 희망찬 미래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이번 환경특별전에서는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각적 관점에서의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환경에 대한 재인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평면, 조각, 미디어아트 등)은 관람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뿐 아니라 환경오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과 같은 사회적인 주제를 시사하며 자연은 정복이 아닌 함께 공존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사고를 갖게 해준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14일, 세종국악당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여주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과 협업하여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곁들여 여주시민들이 쉽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1962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단체로써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 레퍼토리화 하여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찾는 여주 공연에 기대감을 보이며, 총 5개의 명작 오페라의 좋은 곡들을 골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하리, 오 복수하리’, '돈 조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차웅의 지휘와 정태양의 해설, 뉴서울필하모닉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송도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연수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기념사, 감사 영상 상영, LED 전광판 터치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도를 그리다, 송도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송도노인복지관의 노년 사회화 교육 수강생 22명이 제작한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도시형 스케치로 표현된 연수구 제2청사, 미추홀공원, 센트럴파크 등 송도의 주요 명소와 장미, 팬지 등 다양한 식물을 그린 보태니컬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든 작품은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전시 공간에 무상 제공되어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연수구 제2청사 대회의실과 송도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송도관리단 송도정책과로 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역사박물관은 12월 23일까지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학교와 연계한 ‘디깅모멘텀 큐레이터’, ‘박물관학교’ 등 다양한 연령과 대상을 고려한 지역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해오고 있다. ‘디깅모멘텀 큐레이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박물관 큐레이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개발한 다양한 교구재 활동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고고학 진로 탐색 교육을 운영하여, 총 7개교 25학급 656명의 학생 참여와 89.9% 만족도를 보이며 성료했다. 올해는 30학급으로 확대하여 12월 23일까지 감일, 위례 등 학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역사박물관은 초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학교’는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 「우리 고장 하남」과 연계하여 개발한 심화 교재와 코딩 로봇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올해 4년째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1,313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96.5%의 만족도를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