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으로, 그동안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2,205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총 1,458건의 협력 제안과 3,30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4건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성과(약 23억1,200만 원)를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19년 5개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33개 기업을 선정·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당 최대 180만 원의 참가등록비와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등록비에 더해 체재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14일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지역을 순찰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장대석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지역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과 연결함으로써, 반려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치안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반려견과 반려인이 팀을 이뤄, 일상 산책과 병행하여 지역 내 범죄와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순찰대를 의미한다. 활동 내용에는 지역 내 범죄 및 안전 예방 순찰, 재난·위험요소 발견·신고, 범죄예방 홍보와 캠페인 참여 등이 포함된다. 이 조례안에선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활동 및 연계사업 마련, ▲순찰복·장비·상해보험 등 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4월 11일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학동 관내 30명의 어르신들을 선정해서 꽃묘와 과실수를 나눠드리는 '오학, 반려식물과 행복을 잇다' 사업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반려식물은 나리백합, 루비패랭이 등의 꽃과 하니베리, 블루베리 등의 과실 묘목 등으로 실내에서도 키우기 쉽고 어르신들에게도 관리가 어렵지 않은 품종들이다.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호응이 좋았던 '오학, 반려물고기와 교감을 잇다' 사업에 이어 올해도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꽃묘를 받아 보신 한 어르신은 “삭막했던 집안에 정원을 가꾼 듯한 분위기이고 앞으로 꽃묘를 가꾸고 꽃이 피는 모습을 볼 생각에 엄청 기쁘다”고 전했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핵가족화가 일반화된 현대사회에서 외로움과 무기력감에 노출된 노인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도 작은 의미의 노인학대이고 심각한 정서적 학대이다.”라고 했다. 또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춘석 민간위원장은 “노인들의 심리안정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정서적 노인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민간단체도 함께 적극 동참해야한다.”라고 밝혔다. &n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2 신도시 단독주택용지(D33, D34블록) 110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호수공원 인근 110필지로, 공급면적은 1필지 당 259㎡(약 78평) 규모, 2층 이하 주거전용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공급 금액은 3.3㎡당 680만원 수준으로 2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며 선납시 5% 할인해준다. 동탄2 신도시는 GTX-A 노선의 동탄역 개통으로 서울까지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광역단선도로와 수도권 남부의 광역교통망을 통해 전국 어디든 2시간대에 이동 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선정됐다. 우수축제로 선정된 배경에는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의 역사적 상징성이 담긴 콘텐츠 개발 ▲시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며 만드는 축제 프로그램 구축 ▲지난 축제의 성과·개선안 분석을 통한 발전 가능성 제시 등 축제의 내실 있는 기획과 탄탄한 실행계획,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이 하남시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남시 대표 역사 유적지인 ‘이성산성’과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광주향교’를 연결하는 빛을 테마로 한 콘텐츠는 역사, 예술, 기술이 융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몰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하남시 관광산업의 전략적 전환점이자,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25년 전 김포본동 주민들이 한 그루씩 심어서 만든 벚꽃길이 7만 인파가 몰린 김포대표봄꽃축제로 거듭났다. 200미터 길이의 화려한 벚꽃길 포토존이 이어지는 ‘2025 김포 벚꽃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꽃과 빛이 반짝인 봄의 가장 로맨틱한 축제로 완성됐다. 특히 벚꽃 나무에 작은 조명들을 달아 완성된 계양천 벚꽃터널은 빛과 꽃이 함께 반짝이며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특별한 인생샷을 연출할 수 있어 벚꽃축제를 찾은 7만명의 관람객들이 탄성을 터뜨렸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김포, 시민과 함께 빚나는 벚꽃’이라는 주제로 금파로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벚꽃이 만개한 장관 속 낭만적인 음악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가족 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이 많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먹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완비되어 있어 전 세대가 어울리는 장소를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머무는 관람객들이 다수였다. 주민주도의 지역단위축제로 이어져 왔던 김포벚꽃축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의 자원을 브랜딩해 나가겠다는 김병수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부터 김포시 주최, 김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환자와 가족이 함께 연극 ‘Mr. Lonely’를 관람했다. 고독사한 노인의 유품을 정리하며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광주시문화재단의 문화 소외 계층 대상 무료 초청과 치매파트너 봉사자의 협력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집안일과 환자 돌봄에 치여 문화생활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공연을 볼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설렜다”며 “연극을 보며 노년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가 활동이 제한적인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관내 동물병원 71곳에서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다. 접종을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 원을 납부하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 목적의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상 의무 등록 대상이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 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동물등록제 홍보도 병행해 반려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에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소재 기업 ㈜오상헬스케어(OHC)가 최근 영남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안양시를 통해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영남 및 경북 지정기탁 계좌에 각각 10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부금은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대표 기업인 오상헬스케어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재난 복구에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은 기업의 품격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이자 시민들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에 설립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생화학·분자·면역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제2회 승기천 꽃피나 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 문화행사로, 도심 속 대표 자연하천인 승기천의 경관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루 일정으로 처음 선보였던 행사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축제로 기간을 연장하며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8일 오후 6시 인천콘서트챔버가 참여하는 ‘꽃피나 봄 테마 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이어 19일 오후 1시부터 거리 공연, 오후 6시부터는 전영록, 김승진, 황영익 등이 출연하는 ‘승기천 물 사랑 음악회’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잔디광장에 봄꽃 사진명소와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구민에 걷고 머무는 즐거움을 더하고, ‘제1회 연수구 주민자치박람회’의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 45개 등을 운영한다. 봄철 산불 재해 우려에 따라 먹거리 부스는 축소하고 10여 개의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등 구민이 직접 체